[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19. 06:23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야'가 폐지가 된 이후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가 두 번째 방송을 마쳤다. 첫 회부터 기존의 시청률의 두 배 이상의 성공적인 시작을 하고 두 번째 방송인 이번 방송 또한 재미를 줬다. 첫 방송보다도 더 많은 사람의 반응들이 해당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그맨(코미디언)만 하는 버라이어티"며 "개그 + 버라이어티 = 개라이어티"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기존에 M패밀리는 개그야를 지키던 MBC와 KBS의 합체적인 동맹이었다. 여기에 C패밀리(컬투 소속)가 들어오면서 무한경쟁을 벌이는 대결 방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두 번의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코너 중에 '좀비'를 최고로 치고 있다. 이 반응은 현장에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10. 06:21
MBC가 시청률의 함정에 빠졌다. 그 결과는 고질적 병적 증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무리 재밌는 드라마, 예능이라도 시청률이 보장이 안되면 칼로 무우 베듯 싹둑 잘라낸다. 그런 MBC를 향한 믿음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MBC가 어느 순간부터 시청률이 보장 안되는 방송국이 된 것은 그만큼 애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이 재미 없다는 생각보다 이제는 방송사 차원의 애정없음이 눈에 띈다. 시청률이 낮으면 이리저리 옮겨다녀야 하고, 겨우 얻은 시청층은 아예 깡그리 무시한채 어느 한 순간에 프로그램을 사망시켜 버린다.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야 하고, 눈에 익을 때가 되어야 애정도 생기고, 관심도 가는 법인데 이 방송사에서는 그런 애정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주말드라마 '탐..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09. 10. 9. 06:18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인 '개그야'가 전격 폐지되고, 그 자리에 '하땅사'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다. '하땅사'는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란 말을 줄인 말이기도 하다. MBC공개 코미디 개그야의 끝없는 추락으로 시청률은 바닥을 치며 코미디 왕가 MBC의 자존심도 상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려는 MBC의 노력은 '하땅사'의 등장으로 더욱 힘을 낼 것 같다. 필자는 바이럴 블로그 기자단(www.viralblog.co.kr)으로 뽑혀서 운 좋게 취재를 하게 되어 기쁘게 하땅사 첫 회를 신나게 웃으며 봤다. 생각 이상의 재미를 보장해주는 방송이었다. 무려 한 시간 전 도착을 해서 MBC 일산 드림센터 근처에서 배회를 하며 사진도 찍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눈에 익은 개그맨들이 많고 서로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