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1. 1. 20. 06:20
제주여행을 제가 자주 가는데요. 이 여행도 자주 가다보니 의외로 피곤한 부분이 있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같은 곳을 가다보면 갔던 곳을 피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고, 또 생각지 않았던 문제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통에 안심을 할 수 없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이번 제주여행을 통해서 피곤함이 극에 이르렀는데요. 일단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했었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28일을 시작으로 출발한 여행은 애초 3박4일을 생각하고 갔었던 여행길 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5박6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행의 길이로 피곤함을 느낀 것은 전혀 없었답니다. 하지만 여행 그 자체보다는 그에 딸려오는 피곤함이 사람을 지치게 했는데요. 우선 출발에서 꼬인 것은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뜨지 않는 상황이었습죠. 아침 일..
[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0. 11. 1. 06:20
사랑을 글로 배웠습니다. 여행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제가 이번 제주 여행을 떠나며 제가 탈 항공기에 대한 것을 배웠다면 '티웨이를 인터뷰로 배웠습니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ㅎ 왜 그런 말을 했냐하면요? 바로 떠나기 전 티웨이 항공사의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죠. 인터뷰란 것이 주는 매력이 바로 이런데 있는 것 같은데요. 바로 인터뷰는 누구를 통해서 듣는 것이 아닌,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당사자나 대표로 정확한 근거들을 얘기해 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좋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매번 인터넷이나 다리를 거쳐서 들려오는 정보에는 뭔가 싹둑 잘린 정보를 보는 듯해서 사실 읽고도 궁금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또 특별했던..
[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0. 10. 29. 06:48
아는 분들과 함께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근래들어서 부쩍 제주를 많이 가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가는 빈도수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저를 데려다 주는 항공사에도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이용해 본 항공사는 제주행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에도 거의 대부분 이용해 봤는데요. 이번에는 처음 보는 항공사 티웨이(t'way)를 타고 제주행을 할 수 있게 되어 조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티웨이는 신생 항공사가 아니란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미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던 '한성항공'을 인수해서 새롭게 단장한 것이 바로 '티웨이' 항공사인데요. 다시 완벽하게 재정비를 하고 운항을 재개한 것이 바로 2010년 9월이니 정말 얼마 되지 않은 것이죠. 말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