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1. 25. 06:50
유독 크레용팝이 논란에서 비켜나질 않는 모습이다. ‘일베어’ 사용에 이어 일본 아이돌 그룹의 컨셉을 카피했다는 논란. ‘일베’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 논란 등은 대표적인 논란. 그런데 이번에 기존 논란이 되었던 일본 아이돌 그룹의 의상 컨셉을 모방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논란이 된 것은 일본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의 멤버 아리야스 모모카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콘서트 팸플릿용으로 촬영했던 의상 사진 컨셉을 크레용팝 신곡 ‘꾸리스마스’의 화보에 이용했다는 것.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는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지고 모 매체에 의해 기사화되자, 크레용팝 측 크롬엔터테인먼트에서는 굳이 한 번 문제로 지적받았던 그룹을 재차 모방할 이유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뜬 복장 자체가 흔한 것이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15. 08:31
크레용팝에 대한 관심이 빌보드까지 이어졌다. 빌보드닷컴은 크레용팝을 두고 ‘제2의 싸이가 될 수도 있다’는 평을 내놨다고 한다. 그러면서 세 가지 요소로 성공 가능성을 짚었다고 하는데, 그 글은 사실 음악적인 시선에서 성공 가능성을 이야기한 것보다 한국 시장의 흐름을 분석했다는 것이 더 옳을 기사다. 그러니 일부 언론이 싸이를 언급하며 크레용팝의 성공을 운운하는 것은 띄워주기로 생각이 될 수밖에 없다. 빌보드닷컴이 크레용팝의 ‘빠빠빠’에 관해 언급한 것은 “전형적으로 한국에서의 신곡은 새로운 노래의 뮤직비디오 발표와 함께 활동을 시작한 후 1~2주 안에 최고조에 도달하는데, 빠빠빠는 5주 후에 순위차트 2위에 도달했다” 라는 것이 첫 번째 언급. 두 번째로는 “파워레인저를 연상시키는 헬멧을 쓰고 밝은 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23. 07:17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요즘 한참 활동을 시작한 신인 가수들의 상식 이하 마케팅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전범기(욱일기)나 막말,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를 이용하는 노이즈 마케팅은 보통인 시대가 됐다. 그런 노이즈 마케팅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 신인 그룹은 빅스와 크레용팝. 먼저 크레용팝의 노이즈 마케팅의 주재료가 되는 곳은 ‘일베’ 사이트. 이들은 벌써 세 번이나 ‘일베’와 관련한 논란을 빚었다. 한 번은 故노무현 대통령을, 또 한 번은 故김대중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의 단어를 쓴 것이 문제를 일으킨 것. 크레용팝의 논란은 ‘일베’에서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는 ‘노무노무’를 썼다는 이유다. 이들의 공식트위터에 6월 22일 올린 내용 “오늘 여러분 노무노무 멋졌던 거 알죠?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