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28. 08:12
MBC 토요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무도)이 '죄와 길' 특집 2편을 방송해서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특집 2탄에서는 김제동과 이효리가 변호사와 증인 역할로 나와서 큰 웃음을 주는데 성공을 했다. 지난 주 증인석에 나온 김태호 PD외에도 제영재 PD까지 나와서 준 재미는 또 하나의 웃음을 주기에 분명해 보였다. 나오려면 제대로 나오고, 안 나오면 모습이 거의 잡히지 않게 나오는 것이라고 여길 정도로 김태호PD와 제영재 PD는 무도에서는 신비의 대상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아주 조금씩 알게 모르게 스쳐서 나오긴 했지만 이번처럼 제대로 나와서 본격적인 멤버와의 섞임은 최초이기도 했다. 이렇게 출연을 하기 전에 김태호 PD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방송 관련 수상식에서 무도에 상을 줄 때 참석했던 것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21. 07:26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완성한 코미디 상황극에 방송이 되는 내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줬다. 다소 어수선 하다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그 지적이야 예능이기에 어쩔 수 없는 산만함이었을 것이다. 만약 진정으로 영화와 같이 무겁게 '죄와 벌'에 대한 것을 방송했다면 그야말로 시청률은 바닥을 치겠지만, 오락으로 승화하다 보니 작년에 자주 보였던 영화적인 요소는 많이 누그러든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이번 첫 번째, 법정공방 의 주제는 무도 제주 여행 시 길의 방뇨 사건을 주제로 해서 과연 쌌나? 안 쌌나?의 진실 공방을 하는 것이었다. 이번 주제는 김태호PD의 말 대로 이번 년도에는 오락 위주로 가 보자고 하는 의도에서 예능적인 부분이 많았었다. 다소 주제 자체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