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9. 06:40
수목드라마 후속으로 2부작 가 브리지 드라마로 등장한다. 후속 드라마 을 본격 방송하기 전 방송되는 는 2부작이라 일단 부담을 내려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케 한다. 오히려 2부작 치고는 배우가 화려하다 싶을 정도로 최다니엘과 김지원은 꽤 안정적으로 느껴지고, 임시완은 아이돌이지만, 아이돌 중에서도 연기 좀 한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기에 일단 믿음이 간다. 그런데 여기에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여자 가수인 ‘보아’가 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한다. 그것도 단박에 주연을 꽤 찬 보아는 어떤 모습으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와 염려를 동시에 하게 한다. 그러나 최다니엘과 김지원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있으니 드라마는 또 그렇게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도 사실. 는 요즘 세대의 연애상을 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1. 07:36
GO쇼에서 만난 영화 의 주연인 최다니엘과 김정난, 임창정의 매력은 각기 다른 매력이었다. 시크한 매력의 김정난과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임창정은 여전히 큰 웃음과 매력을 보였고, 최다니엘은 그 동안 찾아보지 못한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어 놀랍게 했다. 을 통해서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게 된 김정난은 시크한 매력이 포인트. 그녀가 보여주는 매력은 톡톡 쏴 붙이는 성격이 시원함으로 다가온다. 드라마에서 가장 빛이 난 그녀의 매력은 거리낌 없는 표현력이 있어서일 게다. 임창정은 그간 조용했지만 굳이 매력을 뽑자면 예능감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존재라 할 수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 판에서 그가 보여준 제일 큰 영역의 이미지는 코믹스러움이요. 가벼움이었다. 그래서 그는 대부분 코미디 영화에서 볼 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6. 1. 07:44
빠른 극 진행과 촘촘한 내용 구성. 거기에 주인공으로 생각했던 김우현(소지섭)의 갑작스런 죽음은 시청자를 멘붕시키는 반전이 되었다. 단서를 제공해 주고 사라질 것 같은 김우현의 동기생 박기영(최다니엘)은 본격적으로 페이스오프하여 김우현의 삶을 살아가며, 살아 있을 적 김우현의 억울함을 벗겨주려 이제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1화 방송이 나가고 난 이후 극에 몰입만을 할 수 없는 일부 시청자들은 한 여자 배우의 연기력을 문제 삼았지만, 정작 중요하게 생각했던 궁금증은 여배우의 연기보다는 1화에서 2화로 이어지는 내용 구성이 어떻게 전개가 될까? 의 궁금증이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자 관계자의 말은 2화에서 생각 못 한 반전이 있을 것이란 힌트로 그 궁금증에 하나의 궁금증을 더해주었다. 그 말이 호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31. 07:42
SBS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어 흥미를 주고 있다. 드라마 에서도 온 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생긴 사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인지, 이 드라마에는 근래 무척이나 스타를 힘들게 한 사건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듯 보였다. 월화드라마로 현재 방송이 되고 있는 가 권력을 가진 자의 끝도 없는 욕망을 다루고, 언제든지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존재가 있으면 밟아 없애버리는 문제를 다뤘다면… 수목드라마인 은 무감각해져 있는 온라인에서 파생된 범죄들을 다뤄보는 기획력을 보이고 있다. 을 통해서 만나 본 사건만 해도 ‘장자연 사건’,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 ‘타진요 사건’ 등이 구체적으로 표현이 되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장자연’의 사건은 너무도 억울한..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8. 31. 06:20
금요일 오후에 볼만한 드라마라고 해 봤자, 일일드라마 정도밖에 없었다. 10시 타임이라면 의례히 황금드라마 시간이지만, 어느새 이 시간은 지겨운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식상함을 주기도 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어디 볼 게 있나?! 그냥 보는 수밖에..!! 그러나 이제는 안 그래도 될 것 같다. 바로 금요일 오후 10시 타임에 재미있는 드라마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SBS에서 금요드라마가 부활을 한다. 바로 그 타이틀은 . 이 드라마에는 로 대히트를 친 '구혜선'과, 와 의 남주로 활약을 했던 '최다니엘'이 출연을 한다. 그들이라면 일단 믿고 볼 수 있는 요소 하나쯤은 가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 그만큼 그들은 끼와 작품을 보는 재주들이 있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실로 참으로 놀라운 능력..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14. 06:51
강심장에 지붕킥 주멤버였던 황정음과 유인나, 이광수가 함께 출연을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남겨 준 방송이었다. 지난 주 '강심장'은 끝나는 부분 예고를 짤막짤막하게 잘라내어 전형적인 낚시 예고편을 만들어 내어 네티즌들로 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예고한대로 방송이 시작이 되었고, 거의 주 무대는 황정음과 가수 하춘화가 메인에 선 방송이 되었다. 하춘화 같은 경우는 큰 목적성 보다는 기획상 모셔진 게스트로서 김영철과의 콤비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하춘화에 비해서 '황정음'의 출연은 비록 '지붕킥' 멤버들을 대동하고 나왔지만 이 출연 자체가 다음 방송 를 위한 포석이라고 봐도 될 만한 방송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그들의 결별설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굳이 이를 해명하기 위해서 예능을 출연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6. 07:03
MBC 일일시트콤 이 이제 종반으로 흘러가고 있다. 벌써 116회 까지 방송이 된 이 시트콤은 다음주 121회로 막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갈팡질팡 한 배우를 띄워주기 위한 과도한 집착이 극의 후반을 완전히 갉아먹어서 그 찬란했던 작품성은 100회를 넘어가면서 시궁창에 굴러버리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어가고 있다. 과도하게 표현을 했지만, 이런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은 적당함을 모르는 한 배우를 띄워주기 위한 공양이 너무 과도해 끝으로 갈수록 방향성을 잃은 스토리로 극 전체가 이상하게 변질되어 가버린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김병욱 PD의 과도한 황정음 사랑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독자적인 페이스 오버로 충성도 있는 시청자까지 몰아내는 다소 무모한 시도를 보여줬다. 시트콤이 나올 당시에 황정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