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6. 23. 15:55
AOA 초아가 공식 탈퇴를 선언해 소속사와 팬을 난감하게 했고, 회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협의할 문제 또는 존중해 결정한다는 방침을 전해 어지러운 시점이다. 초아가 탈퇴를 하는 것에 찬성을 하고 이해를 한다는 대중은 ‘얼마나 힘들었기에 그랬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혼자 고생하고 대우는 제대로 못 받은 것 때문 아니겠느냐’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삐딱하게 바라보는 이들은 각종 루머로 초아를 공격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임신’이나 ‘낙태’, ‘결혼’ 등 자극적인 루머로 공격해 초아 본인이 질색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모 언론이 터트린 후속 열애설에 대해 초아는 가족여행이었고, 잠깐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지만, 지인과의 관계는 숨길 것도 없기에 앞으로도 사실대로 알리겠다는 반응이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5. 17. 07:00
AOA 초아가 잠적설에 휩싸였다가 본인이 나서 근황을 알리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올 3월 이후 혼자 모습을 보이지 않은 터라 대중이 제기한 의혹은 어쩌면 당연한 일. 그러나 그 궁금증이 너무 과도해서 나지 않아야 할 루머까지 나돌고 있어 이래저래 여러 사람이 불편한 상황이다. 초아를 빼놓고는 AOA 멤버들은 저마다 활동을 하고 있다. 무대에 서는 일에도 다른 멤버는 서고 있고, 혜정은 ‘SNL코리아9’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가까이하기 시작했고, 설현은 각종 광고나 셀럽 초청 행사에 곧잘 얼굴을 드러내며 팀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팀을 대표하는 멤버 중 한 명인 초아가 활동을 안 하니 빈자리가 커서 인지 대중은 각종 의혹을 쏟아냈다.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아닌지. 계약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0. 4. 07:00
열심히 하는 아이돌에겐 편견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쉽게 풀어줄 수밖에 없다. 열심히 한다는 데 편견을 가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기가 있음에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 그대로의 모습을 보인다면 대중은 그런 아이돌을 더 예뻐할 수밖에 없다. 보이 그룹이나 걸그룹이나 아이돌 그룹 중 일부는 조금만 인기가 있어도 변하는 이들이 있다. 처음엔 깍듯이 예의를 보이던 멤버들이 어느 순간 목에 힘이 들어가 인사성도 없어지고, 기본 매너가 사라지는 현상은 쉴 틈 없이 봐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하 마리텔 혼용)에 출연한 AOA 멤버 초아는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더한 반가움을 줬다. 초아는 '마리텔'에 5개월 만에 등장해 시청자와 가상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아바타가 된 모르모트 PD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21. 07:00
걸그룹 팀에서 활동하는 초아와 예능 방송에서 활약하는 하는 김새롬은 지금까지 A급 스타로 취급을 받지 못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A급이 아니라도 그녀들은 많은 대중에게 큰 미움을 받지 않는 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녀들은 굳이 A급이 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자신에 맞는 이미지만을 보여주므로 얻는 이미지가 훨씬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화려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사실 그녀들보다 훨씬 나은 조건의 매력을 갖춘 이들이 많기에, 서운하게 들릴지라도 방송사는 그녀들을 A급 스타로 캐스팅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들은 독보적 B급 스타로 존재할 수 있기에 어설픈 A급 스타보다 더 안정적으로 캐스팅이 된다. 워낙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놨기에 그녀들은 굳이 A급의 자리를 탐하지 않아도 쉼 없이 방..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8. 07:00
경계의 파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마이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기존 지상파가 가진 고유의 콘텐츠 성격과는 많이 다른 성격의 예능이기에 이는 처음 자리를 잡는데 애로사항은 존재했다. 1인 방송 시대의 인터넷방송은 기존 지상파와 케이블의 권력을 나누어 갖는 채널로 누구나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 그런데 지상파가 그 자리에 끼어든다는 것이 골목상권 진출과도 같았기에 처음엔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도 작게나마 문제 될 소지는 있다. 지상파 안에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다는 것은 어쩌면 도박과도 같은 시도였으나, 일단 반응은 좋다. 문제는 지상파가 인터넷 방송의 콘텐츠를 빼앗았다는 점에선 자유롭지 못하기에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