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6. 07:48
그녀의 터질 것만 같은 심정이 전해져 왔다. 지금 당장이라도 이 세상 모두를 잃을 것만 같은 두려움과 공포. 더 이상은 움직이는 것 하나 만으로도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그녀의 가슴 속은 찢어지는 아픔을 겪고 있다. 극한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의 모습 하나하나가 모두 심한 스트레스로 쌓이는 것은 더는 두고 보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자신의 편에 서 주길 원하지만, 그 시간은 원망스럽게도 자신이 아닌 타인의 세상 위주로 돌아가는 탓에 조금의 위로도 되어주지를 못하는 것은 그녀를 더욱 더 가련하게 만든다. 조금만 시간이 늦게 갔어도, 조금만 기억을 잃는 속도가 지체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물거품이 되어 저 바다 멀리 사라져 간다.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그들과의 추억이 담긴 과거를 회..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10. 14. 06:20
이렇게도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인이 슬퍼진다. 드라마 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에 잇는 드라마로서, 이 드라마는 눈길을 끄는 요소가 많다.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수애. 군대에서 갓 제대한 김래원의 복귀작. 정을영 감독의 연출. 김수현 작가의 섬세하고 거친 표현력 드라마는 벌써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실력 출중한 연기자들 또한 잔뜩 포진되고 있다. 임채무, 오미연, 박영규, 김해숙, 이미숙, 문정희, 정준, 이상우, 정유미에 박유환(박유천 동생)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캐스팅이다. 쌀쌀한 기운을 감돌게 하는 가을날 푸근한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드라마는 시기적으로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그 자리를 채워줄 드라마 은 제목에서 풍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