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3. 4. 07:00
tvN ‘치즈인더트랩’ 후속 월화드라마로 특이한 장르의 드라마가 등장한다. ‘일촉즉발 협상극’이라 불리는 ‘피리부는 사나이’가 바로 그것. 는 ‘최악의 상황이 터지기 전, 필요한 것은 무력이 아니라 대화다’라는 대전제 하에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이다. 국내의 각종 위기 상황은 무력이 아닌 말로 해결 가능한 것들이라 하는 것 또한, 가 표현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이지만, 역시 현실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이니 드라마에서도 쉽게는 해결하기 힘든 이야기 중 하나일 것이다.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한 테러방지법 또한 집권 여당의 일방적 통과로 많은 문제를 낳았고,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3. 19. 07:10
월화 케드(케이블드라마) 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판타지 멜로드라마 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박선우(이진욱)가 형이 죽으며 남긴 단서를 가지고 아홉 개의 신비한 향을 찾아내는 여정을 보여줬다. 3회에서는 무엇보다 손에 땀을 나게 한 장면이 있어 시청자로 가슴을 졸여야만 했다. 불행한 자신과 가족의 현재를 바꿀 신비한 향의 존재를 알게 된 박선우는 형이 찾다가 못 찾은 향을 찾아 과거 20년 전으로 가지만, 향을 찾는 그 과정이 긴박하여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처음 형이 남긴 향을 태워 불확실한 과거로 돌아갔다 다시 오길 반복하면서 알게 된, 나머지 9개의 향의 정체를 찾아 떠난 곳은 지금은 형체도 없는 눈 쌓인 벌판. 그러나 20년 전 그곳은 존재했기에 30cm 중 10cm만 남은 향을 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9. 14:30
월화드라마 가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요. 이 드라마는 SBS에서 방송이 되고요. 후속으로 나오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장혁과 김희애가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줘 작은 인기를 끌었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반응이 있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에는 놀라운 캐스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드라마는 바로 였습니다. 기대치가 커서인지 이날은 기자단들도 많이 왔고, 강지환의 팬클럽, 관계자, 연기자들이 빼곡할 정도로 많이 찼던 자리였습니다. 보통 제작발표회가 주인공 몇 명이 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넉넉하게 자리를 메워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는 줄여서 '내거해'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왠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삭이는 듯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