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7. 07:00
드라마 해운대는 분명 겉으로 보이는 남녀 주연배우 라인업은 전형적인 정극 스타일의 드라마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허나 뒤에 숨겨진 캐스팅 라인업을 보면 그때부터 헛갈리기 시작한다. 정석원이 등장하자 이 드라마가 액션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남규리와 강민경’. ‘임하룡 – 김준호 – 김태현’이 등장을 한다고 하자 이것은 코미디물이란 생각이 굳어진다. 여기까지는 라인업은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왜? 이 드라마는 코미디물이니까. 하지만 드라마가 시작되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준의 코미디가 화면을 장악하게 된다. 시작되고 5분여를 추격전을 벌이며 대단한 사건이 있는 듯 했지만, 이 설정은 정의감이 투철하고 워커홀릭인 검사 김강우(이태성 역)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다. 액션 씬 속에 이 드라마가 코미디라고 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6. 3. 07:53
영화 후궁을 통해 관객에게 짜릿한 연기력을 선사해 준 여배우 조여정이 tvN 에 등장을 하여 깜짝 놀랄만한 반전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미 예능 프로그램 와 를 통해서 자신의 매력을 쏟아낸 그녀의 모습은 뭔가 배역의 이미지보다는 좀 더 정갈한 맛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 그녀가 tvN 에 나온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왜 놀라운가? 그것은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기존 스타들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난 스타라고 해도 이곳에서는 자신의 이미지와는 상관없이 한 번쯤 미친 듯 망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러 강요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는 기존 스타의 뻣뻣한 이미지를 이곳에서만큼은 자유롭게 내려 놓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기에 마음을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8. 9. 06:32
며칠 전 한 행사에 초대를 받아서 참석을 했는데요, 그곳은 제가 그리던 바로 그런 그림이 펼쳐지고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신상, 음악, 다양한 사람들, 연예인, 퍼포먼스, 풍경 등이 모두 한 군데 몰려 있어서 행복한 구경거리를 마치고 왔습니다. 행사는 '드라이피니시(DryFinish) D'라는 행사였는데요. 정말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상품 드라이피니시 D를 축하해 주러 왔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 초대를 받아서 간 것이 어찌 보면 행운일 듯 생각이 될 정도로 자유롭고 볼만한 자리였습니다. 이날은 물론 좋은 자리라서 그런지 국내 유명연예인 셀러브리티들이 함께 해서 더욱 빛난 자리였죠. 그토록 마주치지 않던 몇 몇 연예인들이 와서 더욱 카메라가 즐겁게 난사질을 하게 되었지요. 어떤 연예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