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15. 17:01
특급 배우와 특급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진 KBS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가 시작된다. 영화관 스크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정재영의 첫 브라운관 진출이기에 기대치는 최고. 게다가 ‘정도전’으로 제대로 된 정치의 화두를 던진 정현민 작가의 만남은 어쩔 수 없이 최고의 기대치를 낳는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자 노동 전문가인 정현민 작가의 생생한 정치판 이야기는 어쩌면 사극에서보다 현대극에서 더 세밀하게 그려질지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현실 국회의 모습을 낱낱이 봐온 그이니만큼 생생한 현장을 그려낼 것은 분명하다. 영화 , , , , , , 등 세지 못할 정도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강렬하게 보여준 그이기에, 에서의 그의 모습은 설렘으로 표현될 만한 만남으로 꼽을 만하다. 정재영뿐만 아니라 송윤아를 비롯..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7. 06:53
연극배우 서현철이 보여준 웃음은 신선했다. 대사를 잘 못 외우는 선배의 이야기에서는 ‘라스’ 전 분량 중 가장 큰 웃음을 줬으며, 그 외에도 그는 이야기꾼으로 분해 MC들과 시청자를 홀렸다. 그야말로 푹 빠질 수밖에 없는 그의 말재주였다. ‘졸음운전 이야기’부터 자신이 근무했던 ‘K제화 이야기’, ‘신입사원 이야기’, ‘아내와 쓸데없는 것으로 다투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 등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주옥같은 웃음을 줘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이야기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이들의 구수한 이야기와도 같아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졸음운전 이야기를 하던 그는 운전 중, 큰일 날 것 같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잤는데, 몽롱한 상태에서 차를 대다 보니 앞차를 기억 못 했다고 말했다. 그 앞차는 대형 트럭...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3. 5. 06:50
SBS 신 수목드라마 는 기대되지 않을 이유가 하나 없는 드라마다. 배우부터 작가, 감독까지 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인력 구성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나리오까지 있으니, 당연히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게 이다. 김은희 작가는 전작이었던 과 을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더욱이 심리 수사극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경수 PD는 를 공동 연출한 이력으로 벌써부터 드라마의 색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이 드라마가 시청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제1 요소는 기라성 같은 배우인 ‘손현주’가 출연한다는 것과 매 드라마 발전을 거듭하며 어느새 굵직한 배우가 된 ‘박유천’의 호흡을 볼 수 있다는 것에서다. 이는 를 첫 번째 주목하게 하는 요소로 손색이 없다...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10. 1. 06:30
신예 배우나 다름없을 이름 김예진의 이름이 순식간 유명한 이름이 되어 놀라웠다. 보통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 그녀의 한 마디는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꽃으로 물들였고, 곧 그녀의 이름은 모든 포탈 상위 화제 키워드를 차지한다. 검색어뿐만 아니라 그녀의 이름과 인물 등록은 요청하지 않아도 상위에 노출이 되게 된 일로 지명도가 갑자기 높아져버렸다. 이토록 놀라운 효과를 보기란 매우 어렵다. 그것도 이름 좀 있다고 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그들을 제치고 화자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김예진', '김예진 하트엉덩이', '김예진 가슴골' 등 그녀와 연관될 수 있는 키워드는 그녀를 더욱 더 부각시켜 주었다. 그녀의 이름과 그에 따르는 수많은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