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 25. 12:11
예능에 무슨 작품성을 따지느냐 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그러나 예능도 작품이고, 잘 된 작품은 많은 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마력이 있어 작품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따라서 예능에 작품성이 없다면 대다수 시청자는 그 예능을 굳이 찾아볼 이유가 없다. 왜? 재미가 없으니. 어떤 예능이 ‘재미있다’라고 하는 것은 곧 작품성을 갖춘 것이다. 그런데 그 재미를 해치는 요소가 내부에서 생기기보다는 외부적으로 생기는 시대가 요즘 시대이기도 해 때로는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다. 옛 시대였다면 즉각적인 소통보다는 느린 소통이었기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당 방송이 방송된 이후에 사과 방송을 하는 식이었다. 시청자도 이미 촬영된 방송이었기에 방송이 돼도 그 이후에 변화만 있다면 이해하고 넘어가는 식이었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 16. 07:00
장근석이 출연 예정이었던 tvN 예능프로그램 에서 하차를 알렸다. 탈세 의혹이 계속해서 보도되자 개인과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판단에 양측 합의로 하차하게 된 것. 하지만 이 모습에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이 논란은 그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고, 장근석이 밝혔듯 그 혐의는 벗은 사건이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의 잘못된 소득 신고로 인한 세무조사와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잘못으로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받은 건 회사의 일이다. 그러나 언론의 포커스는 온통 장근석을 향했다. 장근석이 이미 아니라고 했음에도 계속해서 장근석만을 향했다. 심지어 트리제이컴퍼니가 직접 나서 회사의 문제였으며, 장근석의 문제가 아니었다 항변하는 데도 언론은 장근석을 표적으로 하는 모습이었다. 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