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4. 9. 16:10
평범한 사람이 조금은 특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무언가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선뜻 그 무언가를 내줄 수 있을까? 그것이 양심이고 정의라면. 더욱이 자신이 지키고자 하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을 어기라고 한다면 우리 주변 사람은 어떨까? 새 수목드라마 는 그런 갈등을 겪게 할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속인 (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는 평범한 사람에게 어느 날 호의호식할 제안이 오며, 그 제안을 뿌리치는 한 가장이 억울한 상황으로 몰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금만 비겁해지고, 조금만 범법을 저지르면 떵떵거리고 살 텐데, 그 가장은 그래도 자신이 지켜온 삶의 철학을 지키고자 한다. 자신이 올라 있는 직급에서 눈감고 제안대로 조작만 하면 잘 살 수 있음에도 한 가장은 아들딸에게 남부끄러운 일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0. 18. 07:15
놀러와 '소심남녀 스페셜 - 쿨하지 못해 미안해'에는 영화 의 주조연배우 5인방이 출연을 해 한바탕 즐거운 분위기로 놀이를 즐기고 갔다. 영화 커플즈의 주조연 5인방은 '김주혁, 공형진,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로 각기 뚜렷한 이미지의 연기를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소심한 남녀들이라는 컨셉으로 에 출연을 해 한바탕 시끌벅적하고도 유쾌한 웃음을 보여줬다. 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점차 분위기가 명확하게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는 게스트의 일상적인 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코너와, 골방에서 나누는 편안한 시간의 수다가 주 무기였다. 그중 골방에서는 차트 랭킹을 보여주며 자연스레 게스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접근하는 형태를 보였으나 시간이 가면서 웃음을 잃어가는 모습이었다.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9. 11. 06:43
뜨거운 형제들(뜨형) 지난 주 게스트에 엄청난 웃음으로 무장한 초특급 파워걸 들이 등장을 했지요. 그 인물들은 바로 이시영과 홍수현이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보고 느낀 그녀들의 매력은 그야말로 엄청났습니다. 뭐 연예이들이야 이제 길거리에서도 쉽게 만나는 세상이라지만, TV에서 보는 모습과 실제 모습은 또 영 딴판이라서 놀랄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이시영과 홍수현을 직접 본 느낌에서 바로 와우~ 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지난 주 방송에서 엉뚱하며 발랄한 두 여인네의 푼수끼와 귀여움에 시청자는 사르르~ 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이번 주 방송에서 보여준 이경실과 현영의 모습과의 차이에서 확연히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느끼냐고요? 그것은 그냥..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17. 06:23
올 한 해 동안 KBS에서 제일 출중한 연기를 한 신인 남자는 누구일까? 이런 생각을 한 번쯤 안 해 본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하다. 1년을 결산하는 작품 중에 KBS를 대표할 만한 프로그램을 뽑는다면 최고의 히트작 가 단연 1위로 뽑힐 것이다. 꽃보다 남자(꽃남)는 전 국민의 대부분의 열화와 같은 인기를 얻으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벌였었다. 또한 꽃남에 출연한 모든 배우는 일약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상종가를 치렀다. 그로인해 모든 주연들과 조연들 까지도 화제의 중심에 서게 만들었다. 꽃남으로 가장 이미지 주목을 받은 것은 거의 대부분이 똑같다고 생각할 것이다. 꽃남이 방송될 때의 열기는 실로 대단해서 김현중, 이민호, 김범, 김준, 구혜선 모두 최고의 위치를 일약 보장 받으며 각종 CF및 '꽃남 에프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8. 02:43
발행인 네임이 susia032 에서 FreeMouth 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 한국 방송에는 명품 이혼선도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결혼했어요"란(이하 '우결'로 표현) 제목으로 방송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이혼했어요"란 제목이 더 어울린 만한 그런 프로그램이다. 결혼과 이혼을 아주 위장을 잘해서.. 아니 포장을 잘해서 아주 그럴 듯하게 만들어 놓는다. 마치 공주님과 왕자님이 예쁘게 사랑을 하고 예쁘게 헤어지게 만드는 선도 프로그램인 것이다. 너무 결혼과 이혼이 이뻐서 이혼도 괜찮겠다..싶을 정도다. '우결'은 현재 결혼이 괜찮은 것이고 살만한 것이다란 주제에서 정확하게 벗어난 듯 하다. 그저 환상만 가지고 결혼을 하는 사람은 잠시 방송에서 보이듯 즐기고 끝내면 된다는 듯 싶어보인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