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0. 18. 07:00
SBS 수목극 대물의 인기는 예상대로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같이도 아닌 한 주 뒤에 시작한 이 이렇게 단번에 를 2주 만에 두 배 가까이 시청률에서 앞선다는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일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할 이유는 너무도 많고, 너무도 명확했기에 더 크게 놀라지 않는다. 우선 도망자의 경우 캐스팅에서는 화려함 그자체지만 스토리가 없는 단순한 탐정물이고,주인공 캐릭터를 맡은 비(정지훈)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없는 인물이기에 빨리 희망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정극 연기보다 연기가 수월한 캐릭터 연기는 그만큼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다양한 감정선과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얼굴의 모양이 바뀌어야 하는 곳에서 그렇기에 정극의 연기를 소화해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11. 06:50
각종 방송사 월화드라마가 마치 짠 듯 여주인공을 못 뽑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해당하는 드라마는 이번에 시작되는 두 드라마와 함께 MBC '동이'까지 이제 완벽하게 오버 연기 '짱'인 인물들로만 채워져 버렸다. MBC 에는 한효주, KBS 에는 이수경, SBS 에는 황정음이 포진되어 앞으로 막상막하의 진지하고 흥미로운 오버스러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미 한효주는 '동이' 드라마에서 꾸준히 오버스러움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이수경이 새로 합세해 처절한 오버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아직 다행히 '자이언트'에 아역 때문에 황정음이 안 나오고 있지만, 성인 연기 배역으로 바뀔 때 황정음의 정화되지 않은 진지함은 또 하나의 과한 오버스러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4. 27. 06:52
스타골든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은 KBS2 TV에서 토요일 날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 컨셉은 자신의 힘들었던 이야기들과 재미있었던 일, 장기 자랑 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거기에 하나 더한다면 퀴즈를 통한 엉뚱한 매력 들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워낙 토요일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있기에 이 프로그램은 그렇게 큰 시청률을 보이지 못했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에서 밝고 무게가 잘 잡혀있던 시스템은 김제동의 활약으로 잘 잡혀 있다가, 모호한 기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중심을 잃은 지 오래되었다. 이런 기간이 지나면서 스타골든벨은 김제동이 진행하던 초창기의 모습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며 변하기 시작했다. 김제동이 있었을 당시의 스타골든벨은 대스타를 모셔서 무엇을 보여주..
[리뷰] IT 리뷰/인터넷, 서비스 바람나그네 2010. 4. 5. 10:02
연예인도 즐겨 입는 옷 헤지스에서 이벤트 소식이 있다고 해서 그게 무엇인가? 하여 수소문 해 보니 '헤지스 컬쳐클럽 6기 모집 이벤트'더라구요. 음~! 그냥 지나칠까? 생각을 하다가 선남선녀 연예인들이 화면에서 방실방실 웃어주는 통에 왠지 마음이 둥둥 떠서 글을 보았습죠. 네~ 웹사이트에는 참 이기적인 잘난 것들 천지였습니다. http://www.hazzys.com 에서 말이지요. 그런데 뭔가 울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혹시 나와는 다른 취미를 가진 이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소개를 드리고자~ 해서 네~ 그래서 소식을 전해 봅니다. 헤지스 클럽을 보니 제 어두운 판단으로 전통의 영국식 디자인을 보여주는 옷과 제품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거기에 저의 최대 관심사인 문화, 연예계의 이쁘쟁이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