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3. 07:20
위대한 탄생의 열기가 최강의 화염을 뿜을 시기가 다가왔다. 최종 탑12 대결을 앞두고, 도전자 12명은 피나는 노력을 펼치고 있을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열기들 사이에, 더 열을 낼 수 없는 탈락자들의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쉬울 것이다. 시청자의 한 명으로서 '위탄'을 바라보는 입장으로 안타까운 도전자를 뽑아보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아쉬움을 줄까를 생각해 보니 머릿속을 제일 빠르게 침입을 한 것은 두 명의 여자 도전자였다. 물론 다른 싹이 푸른 도전자들은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뽑아보라고 한다면 '이동미'과 '이미소'를 뽑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미 오래 전 '이동미'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탈락을 했고, 한 음색을 낼 수 없는 단계에 이른 면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15. 07:06
대중과 가장 가까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대중들이 스타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에는 각자 다른 선상에서 출발하는 도전자들이 있다. 그것은 아이부터 시작해서 나이 든 출연자까지 그 대상은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물론 직업 또한 가리지 않고 그가 누구든 간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은 프로그램이 내 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하며 매력이다. 허나 이런 보기 좋은 이야기들은 애초에 같은 조건이 될 수 없는 이야기이며, 그런 간극의 차이를 어떻게 줄여야 정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지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제작진들의 숙제가 될 것이다. 굴뚝 청소부가 최고의 스타가 되고, 공장 선반 기술자가 스타가 되는 그런 기적을 만들어가는 것이 시청자에게는 가장 큰 꿈을 만들어 주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12. 07:05
안타까운 멘토링, 안타까운 탈락과 합격. 그 모든 것이 한 회에 나왔다. 더욱이 한 멘토링 시스템에서 이러한 문제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아쉬운 부분으로 남게 된다. 지금까지 방시혁의 멘토링에 대해서 별 이견을 내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방시혁은 곧 잘 이런 말을 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망생들을 키우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던 것은 가르쳐도 변하지를 않는 아이가 있었다. 참 아까운 아이였지만.." 이라는 말. 그런데 이 말을 돌려놓고 생각해 보면 단시간에 자신이 판단을 하는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 한정적인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느끼게 한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가? 라는 물음을 가져본다면, 이번 회에 보인 '이미소'의 탈락이 그런 생..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6. 22. 06:54
뜨거운 형제들의 인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 너무 위험해 보였던 방송 장면이 있어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번 '뜨거운 형제들' 에서는 지난 주 '여심 어워드' 결과에서 점수가 낮았던 네 명이 각자 팀을 이루어 여심을 아는 형제였던 네 명을 아바타로 조종을 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아바타 소개팅은 변화를 하며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내 주인을 소개하라는 특이 미션으로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이 미션을 통해서 매력을 뽐낸 미션 진행팀이 선택을 받으면 그 팀은 추운 겨울 한강을 수영해서 건너야 하는 무지막지한 벌칙에서 제외가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아바타 소개팅의 장점은 자신이 직접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때로는 멋진 아바타이자 껍데기로서 근사한 사람을 이용해서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다는 것이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