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16. 08:07
역사상 가장 치열한 논바닥 전투에 초대된 그룹 ‘빅뱅’의 3인 ‘지드래곤, 대성, 승리’는 몸 사르지 않는 열의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적당히 뺄 법했던 논바닥 전투에서 단 1%의 주저함도 없이 아낌없는 망가짐을 보인 빅뱅은 연예계에서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기특하기 이를 데 없게 했다. 이는 모 그룹과 비교되는 장면. 빅뱅은 어느 게임을 막론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막 데뷔한 신인 그룹처럼 그들은 사생결단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유재석의 보조에 맞춰 최대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흙탕에서 구르고, 넘어지며 웃음을 줬다. 대성은 역시나 예능 에이스라고 오랜만에 나온 에서 변치 않는 예능감을 아낌없이 쏟아냈고, 막내 승리도 형들이 움직이는 만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29. 07:10
예능 신이 보우하사, 이광수가 의 중심에 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를 꾸준히 지켜본 이라면 이제 매번 반복되는 그의 활약은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늘 새로워 보이는 그의 엉뚱한 모습은 생각지 않는 큰 웃음을 끊임없이 몰고 오고는 한다. 같은 일이 일어나도 누구에게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생긴다고 에서는 이광수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왜 불안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라는 말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도 이광수다. 무엇하나 제대로 피해 가는 법이 없이, 늘 그에게 불행은 찾아온다. 그렇다고 그 불행이 그를 크게 다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예능으로 볼 때 벌칙은 몰아서 받는 수준과 피해 갈 법한 데도 피해 가지 못하는 우연의 연속은 시청자로서는 불행하게 여기는 대목이 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