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러블리 개리와 광세이돈 광수. 역시 보배


<런닝맨> 역사상 가장 치열한 논바닥 전투에 초대된 그룹 ‘빅뱅’의 3인 ‘지드래곤, 대성, 승리’는 몸 사르지 않는 열의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적당히 뺄 법했던 논바닥 전투에서 단 1%의 주저함도 없이 아낌없는 망가짐을 보인 빅뱅은 연예계에서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기특하기 이를 데 없게 했다. 이는 모 그룹과 비교되는 장면.

빅뱅은 어느 게임을 막론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막 데뷔한 신인 그룹처럼 그들은 사생결단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유재석의 보조에 맞춰 최대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흙탕에서 구르고, 넘어지며 웃음을 줬다. 대성은 역시나 예능 에이스라고 오랜만에 나온 <런닝맨>에서 변치 않는 예능감을 아낌없이 쏟아냈고, 막내 승리도 형들이 움직이는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하게 했다.

빅뱅 3인 ‘지드래곤-대성-승리’가 더욱 기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만큼의 오랜 연예계 생활을 했음에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전체 게임에서 자연스레 표출됐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이미 음악 프로그램에서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공손히 인사하고, 현장 스태프에게 빠짐없이 인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성 또한 선배들에게 사랑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듯 유재석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은 ‘패떴’의 향수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게 했다.

빅뱅이 아낌없이 망가지는 예능 활약을 보였다면, 그들의 보폭을 맞춰 웃음과 재미를 이어주는 역할은 고정멤버의 몫. ‘광수’와 ‘개리’는 최고의 활약으로 빅뱅편을 재미 가득한 편으로 만들어 놓았다.

개리는 월요커플 지효에게 첫 기습 뽀뽀에 성공하고, 최고의 달달한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후끈하게 달궜다. 개리의 이 달달한 핑크빛 분위기는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돼 방송 중간과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의 댓글을 유도해 냈다.

또한, 개리는 게임 중간중간 생각지 못한 시기에 구애를 펼쳐 보는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다 버릇 될라’라는 자막이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개리. 좋은 숫자의 카드를 선택해 자신의 팀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효의 손을 끄는 장면은 설렘의 최고 단계를 맛보게 한 장면.

광수는 수중 게임에서 ‘광세이돈(광수+포세이돈)’이라는 또 하나의 별명을 얻으며 박장대소케 했다. 게임 초반 하하의 반칙에 묵묵히 당하고 넘어갈 것 같았던 광수는 때가 되자 ‘어디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고 하듯 다가오는 하하에게 큰 파도를 연상케 하는 수중 매트를 감아 올려 블록하며 좌절케 해 웃음을 줬다.


광수의 반칙은 항상 상상하는 것 이상의 것이어서 시청자를 포복절도케 한다. 단순히 발을 걸거나 밀치는 것이 아닌, 수중 매트를 감아 파도를 만드는 엉뚱한 생각은 시간이 지나도 웃을 수 있게 하는 엉뚱함이다. 게다가 다시 도전하자 직선으로 놓여 있는 수중 매트를 목표 지점과 먼 곳으로 유도하는 장면은 상상을 비껴가는 재미를 줘 또 한 번 놀랍게 했다.

광수와 개리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200%의 재미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즐겁게 한다. 달달한 커플의 본보기라도 보여주듯 언제나 적중하는 그의 러블리한 구애는 여성 시청자에게도 만족스러운 면. 또한, 이광수의 엉뚱한 행동인 반칙과 모사, 배신의 모습은 늘 시청자에게 큰 만족스러움이다. 그가 해외에서 유난히 인기가 있는 것도 바로 화수분 같은 엉뚱한 매력이 매번 분출되기 때문이다.

상대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개리의 러블리함. 상대가 되는 캐릭터와 부딪혀 시너지를 생산해 주는 광수의 엉뚱함은 <런닝맨>의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런닝맨>의 송태섭 강개리. <런닝맨>의 강백호 이광수는 보배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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