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19. 07:00
재난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 하며 그런 상상을 하지 말라 안심만 시키는 이들의 세상보다는, 그런 상상을 통해 최악의 상황을 미리 대비하자고 외치는 세상이 훨씬 안전한 법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는 그런 막연한 상상을 드라마로 그려낸다. 는 만약 서울에 대지진이 일어난다면 어떤 상황이 될까?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상상에서 시작된다.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늘 생각과 다른 상황에서 생겼고, 늘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 생겼다. 누가 성수대교가 붕괴될지 알았으며, 누가 삼품백화점이 무너질지 알았겠는가! 막상 재난 상황이 닥치면 우린 늘 전혀 손을 못 쓰는 사람들처럼 무기력하게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인재도 못 막는 나라에서 자연재해로 일어난 재난이라면 더욱 아무것도 하지 못할 상황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 8. 00:26
이번 MBC수목 드라마로 나올 "돌아온일지매" 출연이 무산이 되었다. 이경영은 오래전 안좋은 일로 인해(미성년 성매매?) 8년 넘게 방송에 복귀를 못하고 있다. 지난년도 김수현 작가가 이젠 이경영을 용서할 때 라며 지원을 하고 나섰지만 그것도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지금까지도 못 나왔다. 그를 아끼는 사람에게 있어 그의 재능은 무척이나 아까웠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돌아온 일지매로 반발짝이라도 딛어보길 바라기에 카메오 출연이라도 권했을 것이다. 방송사 측에서는 다시 일이 커지자 출연분을 삭제하고 방송을 안하기로 했다. 시청자들 중에도 말이 많다. 이젠 용서할 때가 되었다.. 절대 용서할 수가 없다. 뭐 이런 두가지가 아닐까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보며 난 기분이 참 묘해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