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6. 3. 08:00
상플 6월 첫 주의 손님으로는 '남자의 자격'팀이 나왔다. 이번 방송은 그 전 방송에 이은 두번째 방송이었다. 이경규의 연륜이 묻어나는 방송이었고, 이경규와 그 주변 사람들이 보이는 방송, 남자의 자격 팀에서 김태원..김국진과의 관계도가 보이는 방송이었다. 처음 방송이 시작되기 전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자격이 방송 시작됨과 동시에 시청률과는 별도로 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KBS가 내 놓은 토요일과 일요일 동 시간대에 멋진 프로그램 두 개가 탄생한 것이다. 바로 그 중심에는 남자의 자격이 있다. 그리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천하무적 토요일에 '천하무적 야구단'과 '삼촌이 생겼어요'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남자의 자격은 꾸준한 인기를 보장을 받고 있다. 남자로서 한 번쯤 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14. 07:25
남자의 자격이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듯하다. 필자가 좋아하게 된 김태원과 이외수 선생님이 출연을 해서인지 관심도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약간 눈과 귀에 거슬리는 장면들이 있어서 불쾌했다. 필자 본인만 불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용인즉슨 ..두세 번에 걸쳐 김태원의 옛 안 좋은 기억을 들추어내며 놀리는 듯한 방송 내용은 상당히 안 좋았다. 예전에 김국진도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복귀를 했을 때 김구라나 다른 진행자들이 이혼을 가지고 놀리는 것은 많은 말을 만들어 냈고 욕을 먹는 이유였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도 김국진과 이윤석, 윤형빈이 돌아가며 한 마디씩 한 것은 보는 사람으로서 화가 날 정도였다. 본인이야 마음 털어 버리고 그냥 웃어 넘겼겠지만 제 3자인 시청자가 봐도 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7. 19:30
남자의 자격이 2회가 방송이 되었다. 반응은 뜨거우나 역시나 예상처럼 시간을 잘못 선택한 명품이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이번 주 역시나 의미 깊은 시도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열성 팬들이 벌써 나오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대에 시청률 29주 연속 1위인 패떴이 떡 버티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라 본다. 사실 이 시간대는 남자의 자격이 방송이 되기는 부적합한 면이 많다. 주말 이른 시간에 다소 무거워 보이기도 하고 남성적인 주제로 인해 이 시간대에 시청하는 시청자를 생각한다면 시간 편성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 말 해주고 싶다. 한국적인 주말 이른 시간대의 예능은 무거우면 먹히질 않는다. 그냥 쉽게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가볍고 편한 프로그램을 찾기 마련이다. 그 말은 패떴의 형태가 그 시간대에 잘 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30. 19:33
◈ 첫번째, 남자의 자격 성공 가능성은? '남자의 자격'이란 코너가 해피선데이 1부로 편성이 되어 방송이 시작 되었다. '불후의 명곡'이란 코너가 없어지고 난 이후에 편성이 된 이 코너는 8명의 공동 MC[이외수,이경규,김국진,이윤석,김태원,윤형빈,이정진,김성민]..가 투입이 되었다. 첫 방송이 되고 반응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화면이다. 캘리그라피적인 요소의 화면이 눈에 많이 띈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 적인 화면 배치 요소가 보기가 좋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남자의 자격' 이고.. 남자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해봐야 할 101가지 이야기를 차례대로 정해서 해 보는 코너다. 첫 번째로 방송이 된 주제는 '결혼 - 리마인드 결혼'편 이었다. 이 날 방송이 된 '리마인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24. 03:08
주병진쇼가 참으로 그립다. 요즘 박중훈쇼를 보면 더욱 더 주병진 이라는 향수는 대단할 수 밖에 없다. 토크쇼가 어떤 것이다라고 하는것을 주병진쇼는 설명도 필요없이 잘 보여줬다. 주병진은 주위의 힘에 결코 굴복을 하지 않았다. 방송이든 방송이 아니든 간에 말이다. 자신이 어떤것을 기획하고 목표를 한다면 그것을 만들어 냈다. 주병진은 일밤의 인기를 만들어낸 실제 주인공 격이다. 그 후에 이경규도 많이 고도에 올려놓았지만 주병진이라는 인물이 일밤에 끼진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 필자같은 경우는 주병진쇼가 있었을때 방청객으로 한 번 참여를 해봤는데 그의 카리스마는 엄청났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말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너무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정말 어이없기까지 한 일은 대본을 받아들고 → 흐름의 맥락만 파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