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1. 7. 07:00
슈퍼주니어가 6일 정규 8집 ‘플레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이특의 멘트는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최시원 관련한 멘트는 더욱 그랬다. 이특은 “최시원 씨가 아쉽게도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12년간 다사다난했지만 어떤 일이 생겨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잘 이겨냈기에 멤버들이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죠. 이번 활동에서도 시원 씨의 빈자리는 다른 멤버가 한 발짝 다가가 메우겠습니다”라고 했다. 이 멘트를 신경 안 쓰고 본다면야 문제 될 요소는 많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최시원의 반려견에 대한 멘트라고 본다면 문제를 삼을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는 점에서 이특의 답변은 부적절해 보인다. 우선 ‘아쉽다’는 표현이 부적절하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13. 13:27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나타난 슈퍼주니어. 그들을 위해 라디오스타는 장장 3주간의 시간을 내주며 질질 끄는 진행을 보여줘 아쉬움을 샀다. 그 중 보여주지 말아야 했던 최시원을 향한 구애는 아무리 장난이었다고 해도 민망스런 장면일 수밖에 없었다. 슈퍼주니어를 위해 빼준 2주차에 보여준 이야기들은 쓸만한 것이 별로 없었던 장면들의 연속이었고, 라디오스타가 경박스러워졌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슈퍼주니어가 등장한 3주차의 이야기는 크게 3가지의 이야기였다. ‘이특의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고충’, ‘규현의 MC 진행평가’, ‘은혁의 제자리 찾기 삼매경’. 이 3가지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균형을 이뤘지만, 그래도 과하게 흩어진 이야기들은 정리를 하기에 그리 좋은 방송의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무질서한 상황에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0. 5. 07:15
강호동 떠난 '강심장'이 첫 방송이 된 가운데,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채 이승기가 첫 단독진행을 감행했다. 그 동안에도 꾸준히 이승기를 키워주기 위해서 강호동은 옆에서 조력을 해 주는 역할이었기에, 강호동이 빠져도 어느 정도 진행을 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큰 구멍은 없었다. 무엇보다 강호동이 빠지더라도 이승기 옆에는 붐과 특아카데미의 이특, 은혁, 신동이 있고.. 이곳에서 커버가 되지 않으면 최후에는 김영철과 김효진, 정주리가 보조하고 있기에 큰 부담없이 진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별 염려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과하면 부족하니만 못하다'라는 말을 생각하게 하듯 연신 붐의 말 끝 물고 늘어지기는 이승기의 첫 단독진행 판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처음부터 잘못된 시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