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12. 16:41
개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 시청수가 기존 공중파나 케이블 채널 콘텐츠 시청수를 넘어서는 경우는 이제 흔히 목격되는 현상이다. 완성도를 굳이 보장하지 않아도 가볍게 볼 수 있는 개인의 콘텐츠는 널리고 널린 상황에 굳이 공중파나 케이블의 콘텐츠를 찾아보려 하지 않는다. 이런 현상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건 개인의 콘텐츠가 형식화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유분방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고.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대로 하다 보니 기존 방송에서 보던 방송 문법과는 판이하게 다른 면이 있다. 1인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분방한 만큼 독특한 팬덤도 많지만, 그만큼 적도 많다. 같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부터 그를 따르는 팬덤. 채널권을 빼앗긴 미디어로부터 공격을 받기 일쑤다. 그들에겐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