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 16. 07:48
언론의 보도 방식이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지만, 연예인이라면 당해도 된다는 식.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는 이어지고 있다. 언론은 윤두준을 비롯한 비스트 멤버 여럿. 그리고 지금도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있는 아티스트 중 동신대의 학사 특혜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학점 및 학위 취소를 요구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올바른 판단의 근거가 될 만한 부분은 보도하지 않았다. 최종 결과를 보도함에 있어 단순한 결과를 보도하기보다 과정상 있었던 주요 사실을 통합해 알려줘야 하는 시기에, 과정을 뭉뚱그려 알린 보도 방식은 편견만 갖게 했다. 그로 인해 대중은 연예 스타에 반감만 커진 상황이다. 이번 논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동신대 학사 제도 관리의 문제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게 윤두준이고. 이어 이기광, 용준형..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8. 13. 07:00
SBS 8뉴스가 12일 보도한 과거 비스트 멤버 4인의 졸업 특혜 논란 보도는 문제점이 많다. 이 보도에서는 2010년 동신대학교에 4인 모두 동시 입학을 했고, 4인 모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며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워딩을 했다. 이어 동신대 전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았을 것이란 보조 멘트와 가수 활동으로 바쁘면서도 4인 모두 무난히 졸업까지 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까지 했다 말했다. 문제는 SBS의 취재가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 더불어 보도 방식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사실 여부를 취재하며 동신대만 취재하고,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취재도 부실했다. 전 소속사조차 취재가 안 된 상태에서 확실치 않은 보도를 했다는 점은 비난을 면키 어렵다. 가장 큰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6. 9. 15:19
뜻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생기는 오해는 있을 수 있다. 오해는 어설퍼서 생기는 일이지 악의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그 오해마저 악의적인 것이라 폄훼하고 있다. 매번 악의적인 기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모 언론은 윤두준의 출국 불가 논란을 두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표현했다.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가 7일 홈페이지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며, “따라서 윤두준은 6월 9일자로 예정된 하노이 K-food 행사와 6월 24일자 방콕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 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한 말을 문제 삼았다. 문제 삼고 있는 건 병역법 개정 때문이 아닌, 입영 제한 나이가 됐기에 병역법 개정 코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5. 20. 19:48
현 대한민국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민주주의로 바라보기 힘들다. 모든 이에게 입에 재갈을 물리는 나라. 파시즘에 물들어 있는 나라로 정치 사회적인 대립이 극에 달했으며, 양성 간의 갈등도 극에 달했다. 연예계로 눈을 돌려봐도 마찬가지다. 윤두준은 모 BJ의 방송을 봤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비판을 넘어 비난을 받고 있고, 수지는 밝혀지지 않은 성추행 사건 청원에 공개 지지를 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으며, 설현은 그런 수지의 글에 공감 하나를 눌렀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따지고 보면 셋 모두 큰 문제는 없으나, 양성 간의 갈등으로 인해 비난의 수위는 심각한 상태다. 이중 수지는 성추문 관련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가 해당 스튜디오가 아님을 인지하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으나, 피해는 단기간에 커져 작은 비판을 피하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7. 5. 15:33
6월 마지막 주에서 7월 첫째 주 예능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인물은 하이라이트 윤두준이다. 화요일 ‘뭉쳐야 뜬다’부터 ‘집밥백선생3’, 목요일 ‘해피투게더3’. 그리고 다시 ‘뭉쳐야 뜬다’까지, 그의 활약은 상상 이상이었다. 윤두준은 그간 자신의 존재감을 꾸준히 인정받아온 케이스. 아이돌 그룹 멤버로 대중에게 인지된 실력은 만능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고, 연기에서도 그만이 보일 수 있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했다. 소속사 계약 해지와 동시에 ‘비스트’ 팀명을 잃어 새 팀명인 ‘하이라이트’ 시작 후 그는 예능에 본격 출연했다. 그 결과 새로운 팀명인 ‘하이라이트’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윤두준은 상당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이기광도 예능과 드라마로 얼굴을 알리며 ‘하이라이트’ 알리기에 적극적이며, 윤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2. 11. 15:25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업계뿐만 아니라 대중으로부터 평판이 안 좋은 기획사라면 반드시 문제 요소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적어도 떠나는 아티스트 가는 길에 꽃걸음 돼라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을 놓아주는 대신, 미끄러져 넘어지라고 바나나 껍질을 놓는 기획사라면 떠나야 했던 것이 맞다. 10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을 주축으로 3인조 ‘비스트’ 결성을 한다고 밝혔다. 소속돼 있던 ‘비스트’ 멤버들 모두가 떠났기에 결심한 행보겠지만, 이 행보로 인해 불편한 이는 한둘이 아니다. 아니, 한둘 빼놓고 모두가 그 결정에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큐브의 ‘비스트’라는 아이돌 그룹의 실제 멤버는 떠난 장현승이 아닌, 그룹을 끝까지 지켜냈던 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5인이다. 실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6. 07:30
아이돌 그룹 멤버 윤두준의 배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해준 ‘식샤를 합시다’가 시즌2로 다가왔다. 그것도 단순 먹방 로맨스 스릴러물이 아닌 스토리 라인이 대폭 보강된 시즌2로 돌아온 점은 드라마 팬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시즌2 는 드라마 요소가 많아진 만큼 배우들의 보강도 눈에 띈다. 악역으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희원의 합류와 악역뿐만 아니라 사극 여신이라 불리는 서현진의 합류는 이 드라마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한다. 드라마 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준 황석정의 등장 또한 이 드라마가 다이내믹할 것을 예고하고 있으며, 어르신 연기의 대가인 김지영, 의 권율, 조은지, 황승언 출연 또한 기대케 하는 요소다. 는 1인 가구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식 문화 변화를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