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2. 22. 07:00
자신은 일평생 좋은 일을 해보지 않은 악성 네티즌이, 좋은 일을 한 배우 윤균상을 비난해, 결과적으로 좋은 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윤균상은 자신의 SNS에 자신이 분양해 온 고양이 사진을 올리며,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지적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분양받은 고양이와 함께한 사진. 그는 “솜이는 킬트종입니다. 킬트는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 낸 잘못된 종이에요. 돌연변이랄까요”라고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전병도 많고 많이 아프고 정상적인 고양이들보다 참 약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솜이는 피부병을 앓았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부정교합이 심해요. 분양 말고 입양하라는 분들 많은데 계획에 없기도 했고, 이렇게 아픈 애고 이미 세상에 나온 애기라 처음 보고 눈에 밟혀서 결국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9. 7. 15:01
배우 윤균상에게 욕설을 한 애묘인에게 윤균상이 대처하는 모습은 여유로웠고, 기품도 느껴졌다. 욕설을 한 애묘인이 오히려 창피해할 정도로 반려묘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고, 자신이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깔끔하게 했다. 일부 네티즌은 개구호흡을 하는 몽이가 심장병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건강이 안 좋은 고양이를 데리고 방송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고, 욕설까지 내뱉은 네티즌이 생기자 해명에 나선 것. 윤균상은 “우리 몽이는 먼치킨 이라는 종의 고양이입니다. 우리 몽이는 덩치가 다 컸음에도 작은 체구인데, 심장은 보통 고양이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요. 해서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흥분하거나 덥거나 하면 개구호흡을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개구호흡이 안 좋다는 걸 몰라서 방치하고 내버려두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2. 3. 15:02
에릭도 말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웃음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 하지만 이서진은 진심은 언젠가 알아줄 것이라고도 했다. 두 이야기 모두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맞는 소리다. 에릭의 말대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 잔잔한 웃음은 찾을 수 있으나, 그 잔잔한 웃음은 말 그대로 시청자가 분위기에서 찾는 것이고, 예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직접적인 웃음은 거의 전무한 것이 ‘삼시세끼 어촌편3’의 해결되지 않는 작은 문제점이다. 기존 ‘삼시세끼 어촌편’의 경우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주고받는 장난이 직접적인 웃음 포인트였다. 막내에게 장난치는 부분도 웃음을 줬고, 게스트에게 장난치는 부분도 웃음 포인트였다. 어촌 편의 특징이 되어주기도 했던 낚시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 연출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17. 07:00
나영석 PD를 포함한 ‘삼시세끼’ 제작진의 전략은 성공했고 칭찬할 만하다. 스포일러 없이 다음 시즌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기대감은 한껏 상승 중이다. 은 원래 계획된 방송 분량보다 2회 늘어난 방송 분량으로 제작됐다. 10회를 예상한 방송은 감독편을 포함해 12회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놀라웠던 건 감독판에 다음 시즌을 예고한 부분이다. 어느 누구도 예상 못한 예고편을 넣자 시청자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건 다음 시즌에 등장하는 인물이 예상을 깼기 때문이다. 분명 ‘어촌 편’인데 어촌 편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던 이가 아닌 주인공 이어서다. 본디 를 생각하면 섬이 아닌 곳은 이서진. 섬인 곳은 차승원과 유해진인데, 다음 어촌 편의 주인공은 이서진이었다. 또 전혀 예상 못한 신화 에릭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20. 07:00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작된다. 최고의 배우라 불릴 만한 김래원과 20대 여배우의 자존심 박신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윤균상에 이성경까지. 그야말로 믿을만한 배우들의 출연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 , 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는 점은 무한 신뢰 요소다. 는 총 20부작 의학드라마이며, ‘진정한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라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다. 어떤 만남은 한 사람의 인생을 영원히 바꾸기도 하며, 만나는 사람에 따라 악인이 될 수 있고, 선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드라마는 이야기하려 한다. 박신혜가 맡은 혜정 역과 김래원이 맡은 지홍 역. 이성경이 맡은 서우 역과 윤균상이 맡은 윤도 역 또한 서로가 만나,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관계다. 이 드라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