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20. 14:41
어찌 보면 농촌보다 더 촌이라 생각되는 어촌. 반 어민이라 해도 믿을 만한 ‘삼시세끼’ 어촌편의 유해진은 완벽에 가까운 도시인으로 정선편에 등장했다. 아니 외계인 같은 능력을 갖춘 탓에 주인장인 이서진은 주눅이 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유해진과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편은 유해진이 등장하기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주목도에서 차이가 났다. 유해진이 등장하기 전 가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만큼 큰 차이가 날 정도로 존재감 차이가 크게 났다는 점에선 이서진이 주눅 든 게 이해될 정도. 역시나 ‘어촌편’은 최강 군단의 조합이었다는 것을 유해진의 등장만으로 증명해 냈다. 보아가 등장해서 보여준 면은 뛰어난 것도 별로인 것도 아닌 활약도였다. 기존 게스트가 어마어마한 활약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1. 13:51
확실히 느림이 매력인 삼시세끼의 매력. 분주함은 먹을 때 외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분주함이 느림의 매력을 더하기에 이 ‘어촌 편’에서 차승원의 존재는, 존재감 갑(甲)이다. 또 그런 존재 옆에서 느림의 매력을 제대로 보이는 유해진 또한 존재감 甲일 수밖에 없다. 은 모든 게 빠른 세상에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그저 ‘삼시세끼’만 해먹는 생활 외에는 바라지 않는다. 오롯이 먹는 것 외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생활. 단, 먹는 재료를 구하려는 노력은 당연히 해야 한다. 하루 세끼 먹을 재료만 있다면 다른 고민은 없다. 그러나 그 세끼를 위한 식재료를 구하는 일은 힘들다. 또 잡았다고 모든 게 되는 건 아니다. 어떻게 해 먹을 줄 모른다면 황금 같은 재료라도 상해 버릴 수밖에 없으니 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