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9. 9. 23:40
유재석의 장점과 가장 어우러지는 사람이 초대되는 곳. 시청자가 보고 싶은 유재석의 인연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적어도 시즌1은 그렇게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더 안심이 될 수밖에 없다. 바로 tvN 이야기. 첫 손님은 이효리였고, 3회 출연자이지만 2회에 출연한 차승원. 2회 출연자로 3회에 출연한 유희열과 정재형은 모두 초반 유재석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출연자로 캐스팅돼 그 즉시 시즌2의 기대감을 높였다. 4회 출연자는 AOMG의 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가 등장하며, 유재석의 넓은 인연을 노동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섭외되고 방송된 모든 출연자는 유재석이 맡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본 바 있지만, 일정 기간 이상 인연이 있으면서도 보지 못한 인연이기도 하다. 이 인연들이 재차..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2. 7. 15:12
예능 방송 중 가장 흔한 아이템이 ‘고생’이란 키워드의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은 언제 하든 시청자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같은 체험을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마음 한구석에 늘 찝찝한 마음을 들게 하기도 했다. 매번 고생만 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이제 눈에 익어서 재미가 떨어져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하는 고생이 고생 같지 않게 느껴지기에 보기가 언짢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대부분 그런 프로그램은 긴 생명력을 유지하지 못한 다거나 호평을 듣지 못해 왔다. 그러한 이유에는 고생하는 의미를 전달받지 못한 탓도 있고, 예능적 재미를 찾지 못했기에 사라지거나 호평을 듣지 못했다. ‘생고생 버라이어티’라는 말은 늘 익숙할 정도로 예능에서 많이 사용됐으나, 그 고생을 통해 시청자에게 무언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