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27. 11:03
의 ‘박명수 일병 구하기’는 해가 지나고 또 지나도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요즘 ‘해투’의 분위기는 뭔가 작게 바꾸려고 하는 것인지, 유재석이 할 법한 질문들을 박명수에게 돌려 질문을 던지게 하는 모양새다. 기존 의 분위기는 유재석이 진두지휘하는 역할로 메인 질문들을 게스트에게 던지는 모습이었다면, 요즈음 그 질문들의 상당수를 박명수가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유재석 외에도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이 나눠 질문할 수 있지만, 프로그램의 원 기획과 MC의 역할론을 따져본다면 박명수가 던지는 질문의 양은 비약적으로 많아진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 많은 질문을 할 만큼 박명수가 (‘해투’ 혼용)에서 역할을 잘 소화하는 것도 아니다. 박명수는 예나 지금이나 ‘썩은 멘트의 대가’라 할 만큼 도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9. 07:44
제 아무리 신선한 특집 쇼의 향연이라 한들 관록 앞에서는 모두가 부질 없음을 보여준 절대자들의 만남. 를 이끈 1대 2대 3대 MC진들의 그 화려한 언변과 행동들, 매 순간 번뜩이는 애드리브 대결은 새로움이란 웃음을 완전히 제압하고 말았다. 신들렸다고 표현을 해야만 할 것 같은 최고의 명성을 가진 MC진들이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나 펼치는 이야기 꽃에 요즘 한참 대세라고 하는 G4마저도 꽂아 놓은 보릿자루처럼 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10주년 기념 방송 2주분에서 G4의 활약은 분명 아주 미약하더라도 보였을 터지만, 이 2회가 끝난 이후 그들이 있었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활약상은 거의 생각이 안 나고 있다. 대신 기억에 남을 는 지금까지 이어온 유구한 역사의 웃음을 총망라하는 그런 웃음을 가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