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7. 07:28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소리를 런닝맨에 대입하면 보면 ‘잘 키운 기린광수. 열 임팔라석진 안 부러워’라는 말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이제 어엿한 의 에이스로서 그는 생각지 않을 때 웃음을 주는 천재성을 띤다. 의도해서 짜여졌다기 보다는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불리할 때 나오는 극악 상태의 천재적 기질 발로는 단연 으뜸이다. ‘이광수’의 웃음 포인트는 스스로가 항상 어떤 한계 상황으로 다다를 때 가장 이상적인 웃음이 나온다. 오히려 짜 맞춘 듯한 개그를 하면 부자연스러워 웃음을 못 주는 그가, 아주 불리한 상황에 이르며 반발하는 모습은 굉장히 어색하고 엉성하면서도 그것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든다. 김종국에 대드는 컨셉 또한 의도했다기 보다는 지나치게 몰리다 보니 극악의 공포 상황에서 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