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7. 5. 07:10
개인 대 개인 감정 싸움은 당사자 간 풀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 타인이 끼어들어 해결할 길은 없으며. 타인이 끼어든다고 해도 위로 정도 밖에 얻는 건 없다. 풀 수 있다 판단이 되면 만남을 갖고 서로 충분히 풀었다고 할 때까지 의견을 나눠 골이 깊은 감정을 누그러뜨려야 한다. 그러나 ‘볼빨간사춘기’는 현재 만남을 갖기 어려운 감정 싸움을 하고 있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르고. 각자의 주장에 선 대중은 그 주장에 동의를 하며 힘을 실어 주려 하지만, 고작 줄 수 있는 건 같은 악감정 표현일 수밖에 없어 이 또한 감정싸움의 연장선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두 사람의 주장은 일견 이해되는 면은 있다. 우지윤이 갖는 서운함도 이해되고. 직접 풀었다고 생각했던 안지영의 입장도 이해되는 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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