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2. 3. 12. 07:10
지난 5년을 더욱 극단적인 사회, 혐오 사회로 만든 언론이 자정 작용을 하지 못함을 오늘 하루도 증명해 내고 있다. 대중을 선동해 더욱 폭력적인 존재가 되길 바라고 있고. 언론 기자 자신의 정치적 편향성으로 연예인을 마녀사냥 대상으로 만드는 일은 오늘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 선거 투표일은 지났다. 그 어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를 했고. 결과는 안철수 후보의 희생을 통한 윤석열 후보의 근소한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다. 그러나 연예계 기자들은 대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연예인을 찾아내 복수하는 듯한 모양새의 역겨운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혹은 자신의 언론사 기사 클릭수를 높이기 위한 혼신의 노력이 담긴 쓰레기 저널리즘을 보이고 있어 대중은 피곤하기만 하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3. 2. 07:10
뭐가 그리 급할까? ‘무죄 추정의 원칙’은 적용되는 대한민국인가? 별천지 세상 같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제기되는 논란에 실시간에 가까운 처벌이 이루어지는 국가. 이건 분명 민주주의나 법치국가의 모습은 아니다. 충분히 검증을 통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피해자도 없는 법이다. 그러나 주장만 있으면 그게 사실인 듯 즉각 처벌을 요구하는 대중문화는 비정상이기만 하다. 언론 또한 클릭 장사에 미쳐 중립적 보도의 의무를 져버린 지 오래다. 조병규 학교폭력 논란이란 건 주장하는 이의 주장을 지켜봤으면 얼마나 허술한 지 알 수 있다. 1차 폭로를 한 이는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그러나 언어폭력이라는 건 모범적이진 않지만 동급생끼리 늘 하는 언어적 습관에 해당한다. 특수 공포 상황의 폭력 사건이 있었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 7. 21:59
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말이 안 된다. 불확실한 미래를 보는 선구안이 있다면 모를까? 뜬소문으로 그녀가 토지를 매입할 일은 없어 보인다. 7일 한 매체의 보도를 보자. “아이유가 지난해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6억원 상당의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이 시작되며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과 토지 시세가 69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아이유는 이로써 매매 당시보다 약 23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고 보도해 투기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후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고,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투기를 조사해 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있는 상황. 또 일부 대중은 ‘과거 강호동이 한 불법 투기와 뭐가 다르냐’ 비난하고 있지만, 의혹 제기는 지나치게 어설퍼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