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24. 09:30
야행성이라는 프로그램은 드디어 구태의연한 폭로성토크에서 벗어난 착한 예능으로의 전환을 택했고, 그 반응은 뜨겁지는 않지만 잔잔한 반응으로 다가오고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에는 바로 전 프로그램이었던 의 신동엽이 메인으로 진행을 하고, 공동 진행 격으로 윤종신, 길, 장항준 감독이 함께 하며 착한 예능, 공익 예능으로의 전환에 힘을 함께 하고 있기도 하다. 첫 번째 착한 예능으로서 그들은 '스타가 밥을 먹여준다' 컨셉으로 교통사고가 난 이후 고생하신 어머님에게 밥 한 끼 의미 있게 대접하고픈 아들의 사연을 받아서 찾아간 것이 그 첫 회의 모습이었고, 너무도 훈훈한 모습이었다. 이번이 두 번째 방송으로서 그들이 찾은 곳은 파키스탄 근로자들이 밀집해 있는 공장 한 켠의 공간이었다. 공익예능으로의 전환과 함께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17. 06:54
예능이 착해진다고? 미래 예능이 뭔데? 라고 하는 생각을 한 번쯤 생각해 본적이 있다. 아니 지금까지 여러분 반복해서 생각한 것이지만 그동안 시청률이란 잣대 때문에 실험적이기는 했으나 착한 예능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채 그렇게 한국 문화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없어지고는 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이런 화두에 접근하는 프로그램이 생겼으니 그것은 KBS가 일요일 심야에 내놓은..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착한 예능을 표방해서 나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취하는 기본적인 포맷은 착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다. 그 노력에는 계속 유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서 어려웠던 과거의 희망 인물을 만나보는 코너를 보여줬다. 첫 회에서는 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