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22. 07:00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20화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아테나'는 전작 에 비해 작품성이 너무도 떨어져 작품이라 하기에도 왠지 창피한 드라마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하지만은 그나마 머리에 깊숙이 자리 잡은 씬들은 몇 씬이 있으니 그 부분은 '니킥수애' 장면과 '추성훈 격투신', 그리고 이 드라마 최고의 장면에는 단연 김소연의 등장 씬이었다. 극중 김선화로 나온 김소연은 전작 대미를 강렬하게 장식하고 끝냈다. 그 후 짧은 스핀오프 드라마로 제작이 되어 진짜 아이리스를 가리는 자리에서 김선화가 의외의 인물로 나오며 핵의 눈으로 떠오른 것은 그녀에 대한 열광을 가져오게 했다. 무엇보다 에서 강렬했던 것은 바로 그녀의 똑부러지는 연기력 때문이었다. 분명 모든 상황은 '김태희'에 대한 초점이 맞..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8. 07:01
정말 이토록 대비가 되는 캐스팅이 어디 있을까?! 한 사람은 5분 출연이 한 회를 점령하는 느낌을 주고, 한 사람은 5분 출연이 지옥같은 느낌을 주는 극명한 대비를 주는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게 했다. 추성훈은 지난 출연에서 차승원과의 결투신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줬다. 그리고 그 존재감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지않은 마음에 다시 부활시켜 달라는 소망 글까지 올라오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추성훈은 명품 조연으로 에 재등장한다. 추성훈은 어두운 출입구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지난 방송의 후끈한 반응을 이어나가는 멋진 액션신을 보여주게 된다. 극중 이정우(정우성)가 윤혜인(수애)이 잡혀가는 곳을 추격해 오고, 윤혜인은 여전히 기술국에서 달아놓은 송신 장치(반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