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30. 07:00
같은 관찰 예능이라도 기획상 보여줄 게 없던 ‘룸메이트’와는 달리 새로 시작된 ‘썸남썸녀’는 꽤 많은 것을 보여줘 연출 차이를 느끼게 했다. 기존 방송됐다가 폐지된 는 셰어하우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스타들이 친분을 쌓고, 서로 도움이 될 만한 관심사를 나누는 컨셉이었지만, 무엇을 보여준 건지 기억이 남지 않을 정도로 놀고먹는 것에 심취한 모습만을 보였다. 매주 방송된 에는 초대 스타만이 우글거렸고, 초대된 이들을 위해 학예회 수준의 장기자랑만이 난무해 왜 셰어하우스 멤버를 뽑았는지조차 의심케 한 것이 제작진의 무능함이다. 게다가 출연자였던 박민우는 시즌2에서 2~3번 얼굴을 비친 게 전부일 정도로 출연자를 왕따시킨 것이 이 예능의 문제점이었다. 1인 가구의 시대에서 새로운 생활 패턴이 된 셰어하우스의 개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8. 2. 12:05
‘진짜가 나타났다’, ‘오타쿠의 선봉장이 나타났다’. 바로 그의 이름은 심형탁. 심타쿠의 별명을 가질 정도로 피규어 마니아인 그의 집은 온통 프라모델과 피규어 천국. 에 출연한 심형탁은 그간 어떤 연예인보다 강력한 오타쿠의 모습을 보였다. 한쪽 벽면을 모두 채울 정도로 가득한 프라모델에, 도라에몽 캐릭터는 종류에 관계없이 가지고 있던 그. 쿠션에 인형은 기본이요. 캐릭터 시계 등 관련 상품은 모두 가지고 있는 마니아를 넘은 오타쿠의 선봉장이 그였다. 백화점을 들러 본 1:1 사이즈 도라에몽에 반해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초딩의 순수함과 몰입도를 보였다. 피규어에 빠져 평소 다닌 백화점의 프라모델 가게 주인장도 친해져 일본 출장을 갔음에도 도라에몽 실 사이즈 제품이 얼마인가를 물어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