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5. 07:10
관객도 울리고, 심사위원도 울리고, 시청자까지 울렸다. 불우한 삶을 노래라는 희망으로 용기를 내어 삶을 가꾸어 온 한 청년 '최성봉'은 로 피어났다.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도저히 그의 삶에서 희망이라는 빛줄기를 찾아낼 수도 없을 것 같았지만.. 그는 아름답게 희망이라는 빛을 잡아냈다. 처음 그가 무대 위로 등장해 자신을 소개하고 노래를 하기까지 그 어느 누구도 그의 삶이 그렇게 처절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을 것이고, 그렇게 느꼈다. 단지 조금 어려운 삶을 살았겠거니 생각한 것이 나 자신을 비롯해 TV를 보던 시청자들.. 그리고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들.. 노래를 현장에서 전해들었던 관객들이었을 것이다. 첫 소개도 그랬다. 그냥 보기에는 너무도 평범한 청년이었기에 그가 얼마나 어려운 줄 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24. 07:00
사람들이 집단을 이루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항상 어느 한 사람이 유난히 튀어 보이는 행동을 해서 욕을 먹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정말 빼어난 튐과, 밉상으로서의 튐으로 나눠지기도 하는데.. 욕을 먹는 부류의 사람은 당연히 밉상으로의 튐을 보여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다. 그런데 황금어장 내 에 나온 프리랜서 아나운서 중에 묘하게 그 중간을 걷고 있는 사람 한 명이 눈에 띈다. 에는 프리랜서 전 3대 방송사 유명 아나운서들이 출연을 했다. 당시 에이스로서의 존재감은 물론 보장받고 있던 사람들이었고, 그런 스타성에 그들은 또 다른 끼의 발산처로 향한다. 뭔가 더 발전적인 곳,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 등을 찾아 나선 그들이지만 막상 옮겨간 자리에서 부딪치는 일들은 만만치가 않았던 모습이다. 김성주, 신영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