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31. 08:30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영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신 스틸러의 존재가 있다. 많지는 않지만, 이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한 씬의 반향은 지울 수 없는 잔상이 되어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웃음 짓게 한다. 지난 며칠을 기준으로 한다면 의 길이, 의 이광수가 그런 존재였다. 그리고 이번 에서는 정웅인이 강력한 신 스틸러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의 길은 인어공주로 분해 상황극을 펼치면서 여러 애드리브와 오랑우탄 뺨치는 수준의 싱크로율로 웃음을 줬다. 에서는 광수가 그의 새로운 별명처럼 ‘광두꺼비’로 결정적인 순간 인간 두꺼비가 되어 승리를 거두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웃음을 줬다. 에서는 정웅인이 전성기 시절의 예능감을 보여주듯 쉼 없는 웃음을 선사했고, 마지막에는 어려운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파하게 했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17. 07:06
이틀 연속 입 큰 개구리 가수 시스타의 '효린'이 재미와 측은함을 동시에 주며 그녀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에 나온 시스타 '효린'은 걸걸한 목소리만큼이나, 호탕한 웃음과 성격을 보여주며 꽤나 큰 자신의 호감도를 상승시킨 것은 그녀와 시스타 모두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의 반응 또한 좋아서, 그녀의 검색율이 높아진 것은 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 보이지 않아서 매력을 더 못 느끼는 것만큼 아쉬운 것은 없을 텐데, '효린'이 보여준 에서의 매력은 발군 눈에 띄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전날 에서 들려준 아픈 과거의 이야기는 그녀의 여러 이야기를 아는데 도움을 줬고,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 그냥 편히 자라왔을 것 같은 아이돌의 매력없는 모습은 일반적인 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