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0. 21. 16:20
기대했던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이 기대에 못 미쳐 실망해 떠난 시청자라면 다시 돌아와도 된다. 이유는 기대감을 채워줄 수 있는 변화를 보였기 때문. 파일럿 당시 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구성이 있었지만, 정규 편성된 은 파일럿에서 보인 어수선한 면을 드러내고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가왔다. 가장 크게 지적받았던 슈가맨 추적 코너는 없애 버렸고, 슈가맨을 찾아 나선 추적자인 허경환과 장도연은 정규에 고정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대신 합류한 산다락박은 MC로 합류했고, 기존 출연자였던 김이나와 함께 4인 공동 MC 체계를 갖췄다. 이 변화는 성공적이며 산다라박과 김이나 모두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시작 전 ‘잘할까?’라는 걱정을 안겼지만, 기대 이상으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8. 28. 07:00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2회 제작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는 시대를 앞서 나가기보다는 지난 시대의 아련한 추억을 현재로 가져오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가 현시대에 등장해 반가움을 주는 것도 의미 있지만, 주옥같은 곡을 리메이킹 하는 의미는 그들이나 후배의 입장에서도 특별하다. (이하 ‘슈가맨을 찾아서’ or ‘슈가맨’> 1회는 식의 과거 스타를 추적해 가는 과정을 그렸지만, 호평보다는 질타가 많았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연출상 신선하지 못한 구성이었다는 점에서 질타를 받은 것. 굳이 스타를 찾기 위해 억지춘향 식으로 찾는 과정을 넣었어야 하느냐는 말이 나온 것이다. 전화 한 통화로 어디 있는지 수소문이 되는 시대에 현실감 없는 연출이라 질타를 받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