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4. 9. 18:01
진정성 있는 사과인지 아닌 지는 현재로썬 판단하기 힘들다. 하지만 서인영이 ‘슈가맨’에서 한 사과가 진정성 있는 사과라면 그 또한 받아들이는 게 아량 있는 대중의 바른 모습이라 할 것이다. 서인영은 JTBC 에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를 했다. 근황이 어떠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여긴)제자리가 아니어서.. 이걸 얘기를 안 하고 쓱 넘어가자니 좀 민망하고, 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잖아요”라며 조심스러운 면을 보였다. 이어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하고”라며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쥬얼리의 리더인 박정아는 자신이 출연을 제안했으며, 힘들게 내린 결정이라며 서인영을 감쌌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같이 인사를 드리는 게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2. 27. 07:00
이제 고작 두 번의 출연인데 뭐 그렇게 많이 출연했다고 난리인가?라고 한다면 어쩌면 긴 말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6회에 2회 출연을 SM 소속 가수가 했다면. 더욱이 MC에 SM 소속이 있다면 말은 달라진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는 레드벨벳 조이가 보조 MC로 출연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조이였기에 어느 정도 그가 속한 ‘레드벨벳’이 출연할 것이란 것쯤은 예상할 수 있었으나, 몇 회 지나지 않아 헨리와 써니가 등장한 면은 씁쓸함이 남는 부분이다. 게다가 어찌나 조이가 SM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애드리브를 이어 나가는지 이게 공적 프로그램은 맞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시즌2가 시작된 지난 1월 7일 방송된 에서는 기획사 선배 장진영과 심재원이 속했던 ‘블랙비트’를 슈가맨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 15. 18:13
방송가에서 과거 스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다양한 분야의 옛 스타들이 각종 채널에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수와 배우. 이들은 유행의 식상함을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JTBC 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가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던 스타들을 다시 소환해 반가움을 더한다. 시즌1에서 만났던 과거 스타들도 큰 반가움으로 자리했지만, 시간이 흘러 더욱 현실적으로 만나볼 수 없는 스타들을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건 더 큰 반가움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첫 소환 슈가맨은 이지연과 영턱스클럽. 저마다 개인적인 아픔과 현실의 갭 때문에 쉽게 출연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지만, 예상을 깨고 등장해 더 큰 반가움으로 자리했다. 이지연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9. 28. 16:44
JTBC의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올 겨울 제작을 목표로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윤현준 CP가 직접 성원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내놨으니 공식적인 것. 유재석과 유희열 두 명의 MC. 그리고 후배 아티스트가 기억에서 잊힌 스타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시즌1은 대성공을 거뒀고, 조명받은 스타 중 일부는 타 방송사 등 여러 채널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시즌1을 종영할 당시에도 더 많은 과거 스타를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의 바람은 컸고, 그래서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도 무척이나 많았다.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작은 공감을 큰 공감으로’라는 슬로건대로 작게 시작한 공감은 큰 공감을 이뤄냈고, 유재석과 유희열의 콤비네이션도 더 없이 좋았다. 의 성공은 유재석과 유희열 개인의 성공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