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18. 07:00
솔비가 옛 방송에서 자신이 표현한 단어 선택 때문에 고생을 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개상’이라는 말을 자신이 한 것이 이유가 되어 수 많은 욕을 먹었다는 그녀의 말은, 그 말만 가지고는 선뜻 왜 욕을 먹었는지를 모를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 말에 신동엽은 너무도 정확한 말로 상황을 정리해 버리게 되는데, 그 말은 “그게 개상, 고양이 상 때문에 욕 먹은 것 같아요?”라는 말이었다. 사실 이보다 더 정확한 말이 또 없다. 대중들은 솔비가 단지 고양이상이니 개상이니 하는 말 때문에 그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운 것이 아니었다. 그때까지 솔비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쌓은 이미지는 맹한 캐릭터였으며, 할 말은 하는… 아니 할 말 이상을 하는 캐릭터로서 대찬 모습의 이미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