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여행지 100선 바람나그네 2011. 11. 12. 06:20
소래포구축제를 들르며, 소래의 유명한 습지생태공원을 찾았다. 여름에도 한 번 가봤지만,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명품 촬영지라 하겠다. 과거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본인들이 염전을 만들어 1966년까지 소금을 생산해 가져갔던 곳이다. 염전 너머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곳이기도 했다. 이제는 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 되었지만, 또 다른 볼 것들이 많이 생겨난 것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옮겨 여행을 오게 하는 코스가 되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이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군락지로 변모했다. 철새도 제법 많이 찾는 곳이 되었을 정도로 좋은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곳에는 전시관을 비롯하여 직접 천일염을 생산해 보는 코스도 있으며, 습지내의 다양한 ..
[여행] 인천여행지 100선 바람나그네 2011. 7. 26. 06:10
새롭게 태어난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걷는 재미는 일상을 탈출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인천대공원 부터 이어지는 누리길은 소래포구까지 이어져 트레킹 코스로 아주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는 강화나들길이 생긴 이후로 걷는 것을 즐겨하는 이에게 더 없이 좋은 탐방로를 만들고 있으니 그곳은 '인천 문화생태 누리길'이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포구까지 15km 구간을 이어 문화생태 탐방로로 조성한 것은 여러모로 미래를 위해서 좋은 선택이었으리라. 매번 어떤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을 세우면 무조건 없애버리는 정책들은 도시를 황폐하게 만들기 일쑤였지만, 친환경 공간인 산책로와 탐방로를 이어나간다는 것은 각박한 도시의 생활을 일정부분 희석 시켜줄 수 있는 좋은 개발정책이리라 느낄 수밖에 없다. 이미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