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13. 07:05
월요 예능의 절대강자였던 가 꾸준히 추락을 하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어서 꾸준한 지적을 해 왔지만, 소통이 없는 는 예고된 추락을 하고 있어 더한 안타까움을 주는 것은 아닌가 한다. 이미 에 대한 위기를 이야기한 사람들은 넘쳐날 정도였다.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게스트가 나오지 않았다고 핀잔을 주는 시청자보다는, 이어져 가는 놀러와의 답답함을 보고 뭔가 바뀌기를 기대한 이들의 말들은 모두 묵살 된 채 1년 이상 소통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답답함을 주고 있다. 현재의 를 생각하면 이제 어떤 시청자들이라고 해도 ‘올드함’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 옳은 말이다. 이미 필자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 오래 전 지적을 해 왔지만, 그들은 바뀌기를 거부하는 집..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9. 07:05
MBC의 신생 프로그램 두 개를 두고, 두 명의 인물들이 각자 다른 시선을 보이며 선배로서 마음의 크기 차이를 느끼게 했다. 이미 오래 진행이 되긴 하였으나 아직도 신생 프로그램의 범주로 넣어야 할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과, 완전히 신입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를 두고 바라보는 시선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 두 프로그램은 말이 많아도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에는 두 말 할 나위가 없는 것이지만, 그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중들이나.. 같은 연예 관계자나 비슷한 시선을 가지게 한다. 모두가 같지 않은 것이 시선의 차이겠지만,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프로그램이 더 좋게 보일 수도 있고,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2. 07:00
김나영이 통곡만 하지 않았지, 정말 원 없이 울어본 방송이 되었던 것 같다. 왜 김나영은 그렇게도 서럽게도 울었을까? 그는 바로 이 프로그램에 그녀를 울릴만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중에 특히나 마음새가 한 없이 착한 7, 80년대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장희의 출연은 김나영이 무방비로 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되었다. 왜 그렇게도 이장희의 출연에 김나영이 울 수밖에 없었냐? 는 것은 바로 이장희가 나와서 보여준 한없는 감동 나눠주기 때문이었다. 이장희는 지난 방송 출연을 무릎팍도사를 통해서 잠깐 얼굴을 비췄고, 이장희는 다시는 방송을 하지 않으려는 마음까지 가지며 미국으로 건너갔었다. 그러나 자신의 태생적인 무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그와 함께한 동무들이 출연을 결심한 방송 때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1. 07:10
가요계 포크송의 전설같은 존재들 '세시봉' 주역 4인이 에 나와서 엄청난 존재감의 무대를 보여줬다. 이 무대는 예능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을 강렬한 무대임에는 확실해 보인다. 7, 80년대 격변의 시대 속에 암울했던 사회상에서 젊은이의 문화들이 나오던 시절 최고의 인기를 모은 가수들이 에 출연을 한 것을 넘어 무대를 가졌다는 것은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포크송의 거목 4인이라고 불러도 될 그들의 공통점은 무교동 '세시봉 클럽'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몰았던 클럽의 가수들이었다. 가수로서 여러 무대를 서지만 그들은 세시봉에서 노래를 위한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에 많은 당시의 젊은이들이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그 당시 연령대의 사람들이 지금은 5, 60대가 될 정도로 시대는 많이 지나갔지만 그 시대를 그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28. 07:10
가수이자 현재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 중인 조영남. 그가 갑자기 에 이어서 에 '세시봉 특집편'으로 나왔다. 그러나 조영남은 에 이어 다시 한 번 에서 실망감을 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들었다. 지난 에는 그와 평소에 교류가 있던 DJ DOC와 함께 나와서 학력을 가지고 꼬투리를 잡아서 비호감이미지를 준 적이 있었다. 그는 당시 이하늘과 김창렬의 학력을 가지고 계속 면박을 주는 행동으로 시청을 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출연 당시 자신의 저서인..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를 홍보하고자 나왔었지만 라디오스타의 편안한 진행으로 그것이 책 홍보인지 아닌지의 구분을 안 가게 할 정도로 많은 웃음을 뽑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특집 또한 그의 홍보는 모르면 몰랐어도, 아는 한도에서 봤을 때에는 노골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