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16. 07:00
KBS의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어쩌면 뻔한 명제를 깔고 시작하는 드라마일지도 모른다. ‘외적 미모보다는 내적 아름다움을 보자’라는 클리셰는 너무도 많기에 이젠 뻔하다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토록 뻔한 클리셰 덩어리도 표현법에 따라 아주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니 일단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말자. 1~2회 평가해보고 볼만하다 평가되면 꾸준히 보는 것도 좋으니 지켜보라 권할 수밖에 없다. 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비너스의 건강함에서 나오는 미와는 다른 대한민국 현대판 비너스가 되고자 하는 이의 고군분투 이야기다. 드라마를 많이 본 시청자라면 벌써 떠오르는 그림이 있을 것이다. 외적인 미모로 평가받아 조직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은 물론이요. 사귀는 이에게도 딱지를 맞는 그림은 누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13. 10:18
tvN 새 월화드라마 는 기존 애청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도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로맨틱 연기의 대가라 할 만한 김소연이 출연한다는데 더 할 말이 뭐 있겠는가! 그녀가 로 보여준 ‘서변앓이’는 3년이 넘었어도 아직 기억에 선할 뿐이다. 에서 한 남자를 바라보던 마혜리는 201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tvN (이하 ‘로필3’)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 이젠 연하남과의 로맨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가 앓이를 시작하는 대상은 자신이 업어 키웠던 꼬마 아이. 그러나 그 꼬마는 어느 날 떠나 먼 훗날 다시 돌아와 자신도 모르게 연애 감정을 피어오르게 한다. 아! 그렇다고 친남매의 이야기가 아니다. 김소연이 맡은 ‘로필3’에서의 신주연은 32세의 나이로 홈쇼핑 뉴브랜드팀 팀장 역. 경력 9년의 패션 M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