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8. 9. 23:11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이 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가 역풍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지적당한 쪽이 조심하겠다는 입장만 내면 끝날 일인데. 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이들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양쪽 모두 곤란한 상태. 이 논란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볼 수 있는 패러디를 즐기는 경기도 의정부 고등학생들의 패러디 때문에 생긴 논란이다. 한참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된 일명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하며 생긴 논란. 샘 오취리는 ‘패러디는 좋으나 굳이 피부색 분장까지 따라 해야 했느냐’는 지적을 하며 불쾌함을 내비쳤다. 다소 감정적인 부분은 느낄 수 있었겠으나, 그가 지적하는 건 국제적인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기회로 삼을 만해 대중이 격하게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다. ‘관짝소년단’ 리더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7. 22. 06:30
군디컬 드라마 의 장병들이 농촌으로 공간이동을 한다. 군디컬 드라마로 사랑받던 은 대민지원의 선을 넘어, 농디컬 드라마 으로 부활하며 말년을 맞은 최종훈이 다시 한 번 하늘을 보며 사자후를 외칠 때가 됐다. ‘이런 젠장 말년에 농촌 노총각이라니’라고! tvN 군디컬 드라마 은 MBC 군대 예능인 의 모체 격인 인기 드라마였다. 말년 병장 최종훈을 스타로 만든 드라마이며, 김재우의 노련한 연기와 웃음. 김호창의 사이코패스 연기. 군대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은 이등병 이용주. 그리고 백봉기, 정진욱, 황제성의 특이한 배역은 우리가 한 번은 간. 아니 두 번은 절대 가고 싶지 않은 군대의 이야기를 다뤄 큰 인기를 누렸다. 군대를 소재로 한 예능적 요소의 드라마였기에 공감대가 많았던 것이 바로 이었다면,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