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21. 07:26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완성한 코미디 상황극에 방송이 되는 내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줬다. 다소 어수선 하다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그 지적이야 예능이기에 어쩔 수 없는 산만함이었을 것이다. 만약 진정으로 영화와 같이 무겁게 '죄와 벌'에 대한 것을 방송했다면 그야말로 시청률은 바닥을 치겠지만, 오락으로 승화하다 보니 작년에 자주 보였던 영화적인 요소는 많이 누그러든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이번 첫 번째, 법정공방 의 주제는 무도 제주 여행 시 길의 방뇨 사건을 주제로 해서 과연 쌌나? 안 쌌나?의 진실 공방을 하는 것이었다. 이번 주제는 김태호PD의 말 대로 이번 년도에는 오락 위주로 가 보자고 하는 의도에서 예능적인 부분이 많았었다. 다소 주제 자체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