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3. 5. 06:50
SBS 신 수목드라마 는 기대되지 않을 이유가 하나 없는 드라마다. 배우부터 작가, 감독까지 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인력 구성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나리오까지 있으니, 당연히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게 이다. 김은희 작가는 전작이었던 과 을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더욱이 심리 수사극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경수 PD는 를 공동 연출한 이력으로 벌써부터 드라마의 색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이 드라마가 시청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제1 요소는 기라성 같은 배우인 ‘손현주’가 출연한다는 것과 매 드라마 발전을 거듭하며 어느새 굵직한 배우가 된 ‘박유천’의 호흡을 볼 수 있다는 것에서다. 이는 를 첫 번째 주목하게 하는 요소로 손색이 없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1. 16. 07:00
영화 ‘음치클리닉’을 통해 스크린으로 첫 진출한 윤상현과 같은 영화에 출연하지만 시트콤에서 바보 같은 순수함을 보여준 박하선이 ‘해피투게더’를 찾아 특유의 웃음을 한 가득 안겨줬다. 이 둘의 공통점이라면 시청자에게 친근함이란 부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시청자들은 이 둘의 출연을 반길 수밖에 없었다. 여러 드라마 또는 영화를 통해서 만나본 이 둘은 각 작품에서 호연을 펼쳤고, 대중들의 반응까지 무척이나 호의적이다. 박하선은 드라마 에서 인현왕후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시트콤 을 통해서 바보스럽기도 하지만 순수한 면의 교사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상현은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각인이 되기 시작한 것은 시트콤 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고, 드라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8. 07:05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의 타이틀은 아마도 지금쯤 시청자에게 있어서 ‘짧은 사랑의 역습’ 또는 ‘짧은 연애이야기 매뉴얼’로 받아들여지는 때일지 모른다. 웃음을 풀어나가는 줄기로서 등장한 연애 이야기 보다는 왠지, 이번 ‘하이킥3’는 연애 이야기가 메인이고 웃음이 서브인 개념의 버전의 모습을 띠고 있다. ‘사랑하는 자여~ 그대 사랑하는 마음은 이렇게!’라고 하듯 ‘하이킥3’는 온통 사랑이야기로 도배가 된 듯 한 모습은 한편으로는 소소하고 디테일한 감동을 주지만, 역으로 생각했을 때에는 웃음기가 쏙! 빠져버린 듯한 마음에 허전함을 느끼고 만다. 시트콤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코미디의 요소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타 드라마 영역에 비해 조금이라도 커야만 한다. 기존 ‘하이킥’은 이를 잘 따랐다. 시청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7. 07:05
종석의 졸업을 통한 작은 용기와 깨달음. 하선과 진희의 작은 싸움 속에 피어난 깨달음의 공통점은 표현 방식의 차이는 있었지만 ‘우애’란 것이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를 알아 가고, 그 관계 속에서 더욱 끈끈한 관계가 되는 것은 작든 크던 간에 작은 사건이 생기며 좀 더 친숙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서로의 교감이 이루어질 만한 공감대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며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며 남남이 아닌 이상. 얼굴을 마주하고, 손과 팔을 부딪히며 살아가게 되면서 이런저런 부딪힘은 생활에 일부가 된다. 우리는 이 작고 큰 부딪힘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의 고민에 빠지게 되고는 한다.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가는 사람들인 연인도, 우정을 나누는 친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