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27. 06:26
수요일이 되면 생각나는 예능 프로그램은 MBC 황금어장이 있다. 프로그램 내 코너 '라디오스타'는 그렇게 큰 시간을 배분 받지 못하는 설움에도 꾸준한 인기를 붙잡아 준다. 먼저 시작하는 무릎팍도사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지만 '라디오스타'의 재미는 무시 못 할 중독을 준다. 라디오스타에는 고정 팬들이 항상 자리 잡고 언제 시작할 지 기다리며 앞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도 많다. 항상 불안한 방송 배분 양에 언제 시작할지 모르기 때문에 라디오스타를 보려면 처음부터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라디오스타' 최고의 진행자 중에는 '신정환'이 있다. 다른 진행자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도 있지만 전부 고른 활약을 펼쳐 줌에 신정환의 톡톡 튀는 센스는 정말 분위기를 확 바꿔 놓는 역할을 해 주는 양념 역할이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24. 06:56
오랜만에 맘껏 웃을 수 있었던 해피투게더였다. 왜 그랬을까? 그건 바로 캐릭터 별로 모두 잘 해줬기 때문이다. 그 동안 죽을 썼던 캐릭터인 박명수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방송에서도 잠깐씩 언급되고 지나갔지만 우스갯소리의 농담으로 개편 철이나 PD가 바뀔 때 열심히 하는 박명수의 긴장 타며 열심히 하는 패턴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실제 PD가 바뀜) 그래서인지 메인인 유재석과 더불어 모든 진행자들이 잘 해 주었다. 시작부터 방송이 끝날 때까지 끊이지 않는 웃음을 제공해 주게 되었다. 오랜만에 길게 웃어본 것 같을 정도다. 항상 재미있던 방송 이였지만 고른 재미를 줘서 인지 특별히 더 재미있던 방송으로 기억 될 것 같다. 출연을 한 게스트는 보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김규종, 이수근, 손담비, MC몽,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3. 20:19
해피투게더가 변함없이 사랑을 받으면서 동시에 말이 참 많기도 하다. 요즘에 들어서 더욱 그 현상은 심해지는데 그 문제점에 바로 박명수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 게시판에 가면 많은 사람이 박명수의 개그와 태도에 문제 제기를 많이 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것에 그치지 않고 너무 유재석에 묻어가려고 하는 것 은 아니냐?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 오늘 언론 기사 중에도 '부끄러운 박명수 - 유재석에 묻어가기 이제 그만' 이란 기사도 난 판이다. 참 자신은 기분 나쁠 일이다. 하지만 그의 웃음 포인트는 웃길 때와 안 웃길 때의 등락이 너무 크다. 이번 주에는 특히 그것이 심해서 게시판에는 성토 물결이다. 한 네티즌은 박명수를 보고.. 넋 놓고 있는 것도 모자라 게스트들의 말을 말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28. 07:09
김태원의 말 솜씨는 어디서 가장 빛을 발하는가? 이런 생각을 해봤을때 가장 완벽하게 발휘되는 것이 바로 유재석과의 조합였을때가 발군의 솜씨였다는 것을 이번 주 해피투게더에서 증명 해주었다. 예전에 '놀러와'에 나와서 보여 준 김태원의 진정 엉뚱하고.. 기이하고.. 센스 넘치는 예능감은 지금까지 어디를 가도 만족 시키지 않은 적이 없다. 특유의 관조적인 화법은 매력이 철철 넘쳐흐른다. 김구라가 말 했 듯 리더출신들이 이게(말솜씨) 쎄~ 하며 행동으로 보여줬던 것처럼.. 김태원의 말솜씨는 단연 탁월하다. 이런 말솜씨가 발휘 되려면 조합에 있어 잘 맞아야 최고의 재밌는 모습을 빵빵 터쳐 줄 수 있다. 여기서 바로 유재석과의 조합이 정말 대박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김태원의 좌중을 빨아들이는 화법은 입에서 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3. 7. 12:05
이번 주(3월 첫 주) 해피투게더에는 두 명의 4차원 스타가 출연했다. 한 명은 연예인 김현중, 또 한명은 연예인에 준하는 사유리가 출연을 해서 재미를 주었다. 이 들이 보여 줄 수 있는 4차원의 세계를 어느 정도 보여 준 방송이었고 둘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충분히 준 듯하다. 또한 미래까지 밝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 보기가 좋았다. 매력적인 김현중만의 4차원 정신세계. 김현중은 처음 자신이 차를 가지게 전 운전면허를 필기에서 다섯번 떨어졌다는 얘기를 했다. 그런 후에 차를 장만하는 과정에서 아는 누나가 폐차를 한다고 하길래 달랬던 것이 계기가 되었고.. 그 차로 학교를 등교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차 문을 선생님이 학부모로 착각하고 열어줬다고 한다. 어이없어 하는 선생님의 반응으로 한 대 맞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