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18. 07:00
카라 5인이 SBS 강심장에 하나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간 겪어왔던 많은 일들을 잊고, 정리하며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자리에는 그녀들의 사건들을 덮어주기 위해 참 많은 선배들이 출동을 했다. 아이돌계의 조상급인 'H.O.T'를 비롯하여, 발라드의 슬픔조 노래 최고봉인 '백지영'이 자리를 빛내줬다. 물론 가요계 선배들뿐만 아니라, 개그맨과 배우들도 참여한 방송이었지만.. 무늬를 걷어내면 '카라'를 위한 특집이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방송이었다. 그간 많은 언론과 대중들의 여론에게 집중적인 이슈를 제공했던 '카라'가 에 나온 것은 많은 화젯거리이기도 했다. 그러나 왠지 방송이 끝나고 난 이후 개운치 못한 기분은 어찌할 수 없는 뒷맛 만을 남겼다. 뒷맛이 개운치 못했던 이유는 그녀들이 자신들에게 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19. 07:00
카라사태가 호전될 기운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때 논란이 '카라현상'이라는 말로 그녀들을 단숨에 엄청난 인기에 몰아넣더니, 며칠이 지난 후 지금의 모습은 또 다시 역전해 이제 그녀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극과 극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논란의 흐름상 그녀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처음 논란이 있고, 그 다음 해결 기미를 반 정도 보였을 때가 가장 희망적이었다. 그녀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인 일본에서도 그야말로 지금까지 보지 못 한 대단한 시선몰이였으며.. 그녀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명예를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길이었다. 이때 회사하고도 단 하루라도 빨리 분쟁을 좁혔어야 하는데, 그 시간에 또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그만 페이스를 잃고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주며 협상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1. 07:05
그 잘나가던 걸그룹 카라가 단 한 번의 사태로 인해서 건너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듯하다. 대한민국 스타시스템의 문제일 것 같은 이번 논란은 기존 타 소속사의 와해 과정과도 뭔가는 비슷하고, 뭔가는 약간 다른 면의 사태로 또 하나의 아픈 기억으로 남을 것만 같아서 아쉬움을 준다. 정말 그 잘나가던 카라가 왜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가슴이 아픈 것은 단지 그녀들이 실력적으로 대단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카라' 라는 걸그룹은 한국에서 인기가 그렇게 대단하지만은 않았다. 그저 고만고만한 걸그룹들 사이에서 비슷한 인기를 실감하며 생긴 인기에 만족을 하면서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시절도 호시절이 온다고 그녀들은 일본 진출을 어렵게 하며 한국과는 한 차원 다른 인기를 구사하게 된다. 사실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