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3. 2. 07:00
예능 미추리2가 갑자기 어수선해졌다. 촘촘했던 재미 요소도 빠졌고, 추리 과정 중 멤버의 조화 또한 조금은 사라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SBS 금요 심야 예능인 는 시즌1의 호평을 이어 제작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불완전한 요소가 생겼고, 그 불완전한 요소는 블랙핑크 제니의 공백에서 시작됐다. 제니가 잠시 빠지므로 생긴 불완전 요소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게스트 초대 시스템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쉽다. 첫 손님으로 등장한 전소민은 훌륭히 제니의 빈자리를 채워 시즌1의 재미 그대로를 느낄 수 있게 했지만, 두 번째 게스트인 아이돌 모모랜드의 연우를 넣자마자 호흡은 엉망이 됐다. 전소민은 유재석의 표현처럼 ‘돌+아이’ 기질로 예능적인 웃음을 풍성하게 줬지만, 연우는 예능에 대한 기본기를 갖추지 않아 수많..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1. 25. 07:00
유재석을 비롯해 여러 방송인이 시골 배경으로 등장해 예능을 찍으니 그것을 두고 ‘패떴’이라고 우기는 악플러들이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방송을 보지 않을 것 같은 악플을 쓴다는 점. ‘패떴과 다른 게 뭐냐?’라는 그럴듯한 댓글을 달지만, 방송을 보거나 그 예능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다. 기사만 둘러봤어도 알 법한데 말이다. 와 의 공통점이라면 유재석이 출연한다는 점과 시골이 배경이라는 점 밖에 없다. 멤버 또한 예능인은 최소한으로 꾸렸고, 예능인 외에는 가수와 배우를 포진시켰다. 무엇보다 이 예능은 ‘미스터리 추적’ 예능이기에 ‘패떴’의 리얼버라이어티 야외 예능 성격과는 차이가 있다. 예능인은 유재석을 비롯해 양세형과 장도연만 있을 뿐. 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와 현재 걸그룹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