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5. 24. 07:01
개그맨들이 직업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름 좀 날린 개그맨들은 지명도라도 있어서 각종 행사라도 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힘없는 개그맨들은 그마저도 힘든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힘없는 개그맨들은 입에 풀칠 할 것이 없어서 행상이나 택시 운전, 서빙, 막노동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힘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천직으로 택한 직업 때문에 힘든 생활을 해야 하는 결과가 되어 버린 셈이죠. 개그맨들 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힘든 것은 참을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힘든 것을 떠나서 일도 없고, 심지어 일을 빼앗아 가는 것에는 눈물이 날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엄청난 개그맨들이 이 시간에도 울며, 직업을 포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능력상 도태되는 것으로 쫓겨나는 것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2. 4. 07:08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일본인 아키바 리에의 독도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며 어지러운 이때 또 한 명의 외국인인 도미니크 노엘까지 마녀 사냥 당하는 느낌이 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논란은 미수다에 출연 중인 아키바 리에와 후사코가 주간동아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독도에 관한 이야기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만드는 과정에 네티즌들이 나서기 보다는 기자들이 앞에 나서서 진두지휘를 하는 듯 보여서 영 불쾌하기 이를 때가 없다. 두 문화를 볼 때 서로 이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내용을 재단질 해서 네티즌들이 물기 좋게 낚싯밥을 던져 놓는다. 그러면 아니나 다를까 바로 네티즌들은 그것을 물고 넘어간다. 이런 행태의 보도와 마녀사냥들이 있고 난 이후에는 논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11. 06:22
어제 하루는 월요일 KBS심야 예능 프로그램인 에 출연한 여대생 이야기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미수다에 출연했던 이x경 양에게 모든 화살이 날아간 것은 민감한 단어인 'loser'를 썼기 때문에 집중이 된 듯 했다. 같은 요지의 주장을 한국 대학생 중에 일부 된장녀 같이 보이는 역할로 몇 명이 연출했지만 직접적인 단어를 쓴 이x경 양에게 그 모든 화살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x경 양으로 화살이 쏟아지는 것은 그녀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매우 직접적인 묘사들을 날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악플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이x경 양을 비롯해 주요 학생들의 싸이는 문을 닫기도 했다. 이번 미수다 출연자였던 이xx 양은 방송이 끝난 후 악플이 올라오자 제작진이 사전에 나눠 준 대본을 읽었다고 해명하며 '대본일지라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9. 16. 06:21
사생활 파헤치기 최고조에 달했던 SBS '야심만만'이 9월 2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해서 폐지가 된다는 기사가 났다. 그리고 소문으로 나돌았던 '강호동쇼_강심장'이 나온다고 한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랴? 물론 요 세상에는 날 수도 있지만, 역시나 이번 일은 땠으니 나온 말이다. 그간 야심만만이 폐지가 된다는 소문이 났었는데, 아니라고 발뺌하는 기사들이 나왔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나서 그 말은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는 '강호동쇼'가 나온다는 것이다. 월요일 예능에서 참패한 것에 약간의 위기감을 가진 것인지 모르지만 한 발짝 뒤로 빼서 유재석의 '놀러와'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기로 한 것 같다. 그러며 선택한 것은 화요일 심야 예능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제는 KBS 신정환, 탁재훈의 '상상플러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24. 06:26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미녀 게스트 독일인 베라 호흘라이터가 독일에 출간한 책에서 한국을 폄훼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책은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Schlaflos in Seoul)이라는 책이다. 평소 방송에서 한국에 대한 사랑을 비교적 잘 표현해 낸 미녀게스트라서 무리 없이 지금까지 잘 활동하고 있었다. 논란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약 70% 이상의 내용들이 네티즌의 설전 속에 규명이 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한국의 기자들은 논란을 필터링도 못하고 그저 속보성으로 까발리기해 문제는 크게 하고 있다. 베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책 내용 일부를 한국어로 올렸다. 내 책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못 번역한 것"이라고 해명..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10. 20:29
월요일 밤 11시 시간대에 편성된 미수다..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프로그램 였었습니다. 동 시간대에 쟁쟁한 프로그램들과 경쟁하다보니 기획의도에 벗어나서 요즘 많이 갈팡질팡 하는것 같습니다. 이 시간은 MBC'놀러와', SBS'예능선수촌'..이 편성되어서 앞치락 뒷치락 하는 판도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들의 성격상 모두 비슷하기에 특별히 선두로 나설만한 프로그램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만 순서상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근소하게 눈에 뛰는 프로그램이 생기기 마련이죠.. 놀러와 > 예능선수촌 > 미수다.. 이 순서가 평균인거 같더라구요..!! 앞치락 뒷치락 하는 요소중에는 그 프로그램에 누가 나오냐의 차이로 시청률이 결정이 된다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요소에 여럿 눈에 들어오는 여론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