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15. 08:40
어떤 작품이든 주연이 있으면 조연이 있고, 주연이 빛나면 조연이 유독 빛이 날 때가 있다. 에서도 어떤 특집에 있어 주연이 있으면 조연이 있기 마련이라고,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는 주연이 박명수였다면, 씬스틸러급 조연은 ‘미미시스터즈’ 정준하와 하하였다. 주연 박명수는 처음 100빡빡이에게 돈가방을 획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멤버 길과 유재석에게 돈가방을 갈취한다. 그러나 그 가방은 꽝 가방. 꽝 가방 두 개를 얻은 박명수는 모조가방 여섯 개를 제조. 총 8개의 가방을 가지고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를 혼돈의 상황으로 몰아간다. 박명수는 여덟 개의 가방 중 ‘꽝 가방’ 2개와 ‘모조 가방’ 2개를 MBC 안내 데스크에 맡겨 두고 나머지 4개를 마치 자연스레 빼앗긴 듯 멤버들에게 빼앗겨, 빼앗은 이들이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7. 28. 06:26
가수 인순이가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 입니다'에 출연을 해서 '미미시스터즈'의 인사성 때문에 화가 나서 방송을 펑크 낼 뻔 한 일이 있었다고 시끌벅적했던 하루였다. 24일 방송이었는데 뒤늦게 기사화가 되면서 이 문제가 알려진 것이다. 이날 인순이는 함께 출연한 '장기하와 얼굴둘'에게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는데 코러스 멤버인 '미미시스터즈'가 선글라스를 쓴 채 아무런 인사말이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고 한다. 무표정한 얼굴이 컨셉인 미미시스터즈의 컨셉을 알리가 없는 인순이는 후배들의 무례해 보이는 행동에 화가 나서 스튜디오를 뛰쳐나갔고, 장기하가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며 설정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이해를 시키며 일단락되어 다시 돌아와 방송을 했다고 한다. 화가 풀리지 않은 인순이는 "30년 동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