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3. 9. 13:57
무모했으나 그들의 초심으로 돌아간 도전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하하의 레게 사랑으로부터 연결된 자메이카 특집은 개인의 열정이 까지 영향을 받게 해, 하나의 특집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또 이 참가하고 만들어 낸 기획 ‘자메이카 특집’은 초반 의 초급 도전과 그 모습이 상당이 비슷해 더 큰 반가움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 이 잠시나마 예전 시절의 무모하리만큼 힘든 도전에 임한 것은 시청자의 입장이나 프로그램의 입장에서도 한 번은 꼭 해야 했기에 이번 도전은 특별했다. 은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제 적당히 기대치를 빼야 하는 과제를 짊어졌던 상황이다. 그저 재미없게 만들어 기대치를 빼기보다는, 도전의 시작 단계가 지금처럼 높고 멋진 것만이 아닌 단계로의 회귀는 반드시 필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3. 2. 07:48
거창하게 ‘초심.. 초심..’을 찾기보다 직접 몸으로 다시 한 번 옛 시간으로 돌아간 은 초기 을 보는 듯했다. 자메이카 팀은 ‘무도’ 멤버가 스타를 동경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도전과 노력을 보였고, 국내 번지 팀은 기꺼이 서브 역할을 자원하며 폭설이 내린 산간 지방을 찾아 아주 작게나마 제설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 특집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이 얻을 수 있는 특권을 최대한 배제한 채 가장 초심에 가까운 상태로 돌아갔다. 그를 위해 자메이카 팀은 직접 섭외가 아닌 ‘볼트를 찾아서’ 컨셉으로 그가 살아온 흔적을 밟아가며 감동주기에 나섰고, 국내 번지 팀은 고립된 마을을 수소문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도왔다. 사실 멤버들이 현재의 위치에서 프로그램과 방송사를 통해 섭외할 수 있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2. 24. 07:00
매회 특집을 만들어 가는 의 새로움은 시간이 흘러도 늘 그대로의 초심을 보인다. 혹자는 간혹 재미를 못 느꼈다고 초심을 잃었다고 폄훼하지만, 그게 한두 회. 또는 한두 달 지속되는 문제였다고 해도 ‘초심을 잃었다’는 말로 폄훼하기란 그간 의 저력을 봐서라도 무리일 수밖에 없다. ‘나무를 보기보다는 숲을 봐야 한다’고 의 특집은 2~3주를 바라보는 특집보다 장기적인 레이스의 특집들이 많기에, 어쩌면 당연히 한 주나 몇 주가 재미없을 수도 있다. 그 원인은 장기적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그 한두 주, 혹은 몇 주가 밑밥으로 깔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 특집은 장기적 레이스뿐만 아니라 단발 특집도 존재해 왔다. 그냥 던진 말이 특집이 되거나 시의성이 있는 사안이라면 단발 프로젝트가 안성맞춤이기에 진행됐고, 길게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1. 07:20
‘무도 응원단’부터 시청자에게 부쩍 노홍철이 재평가받고 있는 것은 사실 늦은 감이 있다. 노홍철의 진면목이라면 그 이전부터 충분히 있었고, 그의 진면목이라면 음지에서 타 멤버를 묵묵히 띄우는 역할이었다. 앞에 나서지 않아도 빛이 나는 진주. 다소 오버하는 이미지 때문에 가려진 그의 매력이 몇몇 특집에서 물오른 빛을 발하고 있다. 노홍철이 시청자에게 유독 강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고연전’ 때 ‘무도 응원단’ 연습 장면에서 부터다. 타고난 박치였기에 모든 춤이 반 박자 느린 부분은 그의 응원단 연습에 큰 방해 거리가 될 게 상상이 갔고, 역시나 초반 무척이나 힘든 싸움을 해야 했다. 그러나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 는 각오를 보인 노홍철은 그 어려움을 기어코 이겨냈다. 그뿐만 아니라 노홍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