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26. 07:05
한 프로그램으로 9년을 같이 한 원조 멤버에게 있어 노홍철은 단순한 프로그램 출연자 이상의 가족인 관계일 것이다. 한두 번 만나고도 막역한 친구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노홍철은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귀여움을 받는 멤버 중 한 명이었기에 짝을 만들어 주고 싶어하는 멤버들의 마음은 하나하나가 모두 진심이었음 이리라 예상할 수 있다. 각별할 수밖에 없는 멤버. 이제 결혼 안 한 멤버라고는 유일한 상황. 만남의 모습은 모두 같을 수 없다고, 가족을 동반한 만남이 잦아지는 시점에서 노홍철은 점점 외로워질 수밖에 처지가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는 어느 상황이라도 애매한 상황이 되기 마련이다. 실제 노홍철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점이 화기애애한 가정의 모습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19. 07:05
‘무한도전은 도전입니다’ 이 한마디에 담긴 뜻을 시청자는 곧잘 잊고는 한다. 뭔가 재미가 없다고 생각되거나, 뭔가 한 이야기가 장기간 이어지면 심심찮게 대두되는 말이 ‘무한도전 위기론’.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의 일로 은 잔뜩 고민하는 눈치다. 그러나 그들은 항상 그랬듯 옳은 결론을 냈다. ‘무한도전 위기론’은 매번 반복되는 일이다. 그러나 그 위기론은 항상 위기가 아님에 위기론을 제시하는 무리의 획책이기도 했고, 잠시 자신의 입맛에 안 맞는 방송이 나올 때 불평 어린 시선에서 나왔던 말로 이 일은 시작 때부터 나왔던 말이기도 하다. 그렇게 따져 볼 때 매번 위기가 아니었을 때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9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이라면 이 위기론은 어불성설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근래 에 대해 위기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12. 07:05
이 바라는 정치 세상은 공약이 현실로 구현되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내건 공약에는 터무니없는 공약도 있고, 반대로 실현 가능한 목표의 공약도 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완벽한 공약을 걸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게다. 에서 내건 공약은 사실 누구도 이뤄질 거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공약이 아무리 달콤하고 호기심을 끈다고 해도 예능이기에 그냥 한 번 웃으면 된다는 식이지만, 그래도 시청자가 한 번쯤 바라는 공약 이행 항목이라면 웃음에 기반을 둔 노홍철의 공약일 것이다. 노홍철의 공약은 치부 발설 버라이어티가 될 수 있는 공약이다. 누구나 꺼리는 치부를 드러내는 발설 버라이어티. 유재석이 극도로 꺼리는 아내와 아들 드러내기는 물론이요, 박명수의 가족도 예외가 아니다. 노홍철이 바라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