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1. 07:20
‘무도 응원단’부터 시청자에게 부쩍 노홍철이 재평가받고 있는 것은 사실 늦은 감이 있다. 노홍철의 진면목이라면 그 이전부터 충분히 있었고, 그의 진면목이라면 음지에서 타 멤버를 묵묵히 띄우는 역할이었다. 앞에 나서지 않아도 빛이 나는 진주. 다소 오버하는 이미지 때문에 가려진 그의 매력이 몇몇 특집에서 물오른 빛을 발하고 있다. 노홍철이 시청자에게 유독 강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고연전’ 때 ‘무도 응원단’ 연습 장면에서 부터다. 타고난 박치였기에 모든 춤이 반 박자 느린 부분은 그의 응원단 연습에 큰 방해 거리가 될 게 상상이 갔고, 역시나 초반 무척이나 힘든 싸움을 해야 했다. 그러나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 는 각오를 보인 노홍철은 그 어려움을 기어코 이겨냈다. 그뿐만 아니라 노홍철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1. 10. 09:34
스포일러가 아니었다면 이번 은 한 회 분을 모두 채웠을 것이다.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돼 차후 시작될 수 있던 또 하나의 특집인 ‘밀라노 패션쇼 특집’ 또한 스포일러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미리 방송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본래 계획이었다면 ‘관상 특집’은 단독 분량으로 한 회를 모두 채우고도 남았을 분량이었겠지만, 방송 전 기사로 나가 김이 빠져버린 상태. 만에 하나 ‘관상 특집’ 정도만 알려졌더라도 ‘밀라노 패션쇼 특집’은 숨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특집이 모두 알려짐으로써 ‘관상 특집’은 부득이 분량을 줄여야 하는 고충을 ‘무도’ 제작진은 겪어야 했다. 의 그간 연출방식이었다면 ‘관상 특집’의 시작은 ‘아이템 회의’를 하는 시간에서 한 회 분량을 채웠을 것이다. 그리고 후반부에 ‘상황극’으로 ..